BMW의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인 MINI가 클럽맨(Clubman)의 새로운 디자인 에디션, 그린 파크(Green Park)와 하이드 파크(Hyde Park) 모델을 출시한다.

 

 

이번 MINI 클럽맨의 특징은 바로 루프(지붕) 디자인에 있다. 차 루프는 런더너(Londoner)들이 사랑하는 도심 속 공원 ‘하이드 파크’와 ‘그린 파크’의 색감과 이미지를 활용해 만들었다.

 

먼저 MINI 클럽맨 그린 파크 모델은 페퍼 화이트(Pepper White) 색상의 차체에 브리티시 레이싱 그린(British Racing Green) 색상을 루프 컬러와 사이드 미러에 입혀 스포티함을 강조했다. 반면 하이드 파크 모델은 핫 초콜릿(Hot Chocolate) 색상의 루프 컬러와 사이드 미러, 전면 보닛과 측면의 줄무늬를 통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가격은 그린 파크(쿠퍼) 모델이 3470만원, 하이드 파크(쿠퍼 S)모델이 4130만원(VAT 포함)이며, MINI 클럽맨 디젤 모델은 이달 말 출시될 예정이다.

 

김효준 BMW 그룹 코리아 사장은 “이번에 출시되는 MINI 클럽맨 디자인 에디션 모델은 영국적인 감성이 묻어나 있다”며 “향후에도 MINI는 MINI만의 독특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디자인 에디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선우 윤 기자 sunwo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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