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트라북은 특히 기업에서도 좋아한다. 그런데 울트라북은 인텔에서 표준화로 보장하고 있는데, 인텔에서 울트라북의 표준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에 따르면 울트라북은 '13인치 화면에 두께 20mm 이하로 얇고, 가벼우면서 성능은 뛰어나며, 최소 5시간 이상 연속으로 쓸 수 있어야 한다.'고 밝힌바 있다.

 

도시바는 얇고 가벼운 울트라북의 요건을 충족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과 높은 내구성으로 새로운 성장 기회를 포착했다. 레노버는 까만색 외관이 대표적인 ‘싱크패드’ 브랜드로만 알려졌지만, 일반 소비자 대상으로 다양한 색상을 갖춘 ‘아이디어패드’ 브랜드를 알리는데 울트라북이 한 몫 하고 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아이디어패드 판매율이 높아지면서 HP를 제치고 세계 1위 브랜드로 올라선 것이 최근 화제가 되고 있다.

 

HP는 한때 PC 사업을 매각한다고 했다가 철회했는데, PC 사업 부활을 위해 야심차게 내놓은 것이 ‘앤비’라인업이다. 세련된 외관과 질 좋은 사운드 등이 장점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인텔은 4세대 프로세서인 ‘헤스웰’을 탑재한 3세대 울트라북 시장을 2013년에 열 계획이다. 인텔이 선보인 3세대 울트라북 시제품 중에는 두께가 10mm에 불과한 제품도 있는데, ‘뉴 아이패드’ 두께가 9.4mm인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파격적이다. 대기전력 소비량은 20분의 1로 줄여 24시간 배터리를 구동할 수 있고, 기존 노트북뿐만 아니라 스마트패드, 태블릿PC와도 충분히 경쟁할 수 있어서 점차 노트북과 태블릿 시장 경계가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 출처 : 채널IT http://www.channelit.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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