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닛산이 중형 세단 뉴 알티마(New ALTIMA) 풀 체인지 모델을 공식적으로 선보였다.

 

 

새롭게 출시한 5세대 뉴 알티마는 기존 알티마가 가지고 갖고 있었던 다소 중후한(?) 이미지를 벗어 던지고 날렵한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또한 실내공간은 더욱 넓어져 편의성이 더해졌다. 새로운 뉴 알티마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미항공우주국(NASA)의 연구에서 영감을 얻은 저중력 시트. 이 시트는 운전자의 피로도를 현저히 줄여준다.

 

또한 닛산이 자랑하는 차세대 엑스트로닉 CVT가 장착되어 연비도 개선됐다. 특히 QR25DE 엔진이 탑재된 2.5 SL 모델의 경우 12.8km/ℓ(도심연비 11.1km/ℓ, 고속도로 연비 15.7km/ℓ), 273마력의 3.5 SL 모델은 신 복합연비 기준 10.5km/ℓ(도심연비 9.2km/ℓ, 고속도로 연비 12.7km/ℓ)의 연비를 기록했다.

 

켄지 나이토(Kenji Naito) 한국닛산 대표이사는 “뉴 알티마는 최첨단 기술과 편의사양이 구비되어 있으면서도 가족 구성원 누구나 손쉽고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가족의 가치에 기반해 설계되고 개발된 차량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뉴 알티마는 17일부터 전국 닛산 전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가격은 2.5 SL 모델은 3350만원(부가세 포함), 3.5 SL 모델은 375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선우 윤 기자 sunwo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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