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일렉(대표 이성)이 구매력을 갖춘 파워 싱글족 증가 추세에 맞추어 ‘싱글 가전’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  

 

대우일렉은 싱글족을 겨냥해 다음달 10일까지 '싱글 예찬 가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대우일렉에서 출시된 싱글족 겨냥 가전제품 구매자가 대상이다. 대우일렉은 제품 구입 영수증을 촬영해 모바일로 전송(010-9896-0401)한 사용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5명에게 로라존스 콘서트 티켓을 증정(1인2매)하며, 100명에게는 USB메모리를 제공한다.  

 

 

대우일렉은 싱글족 가전 시장을 틈새 시장으로 판단, 지난 2009년부터 국내 최초 글라스 도어 적용 미니 냉장고, 15리터 초소형 전자레인지, 인테리어 콤비 냉장고 등을 출시했다. 또한, 세계최초 벽걸이 드럼세탁기, 대기전력 차단 전자레인지 등 프리미엄 기능과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적용한 '프리미니(Premium-mini)' 제품들을 잇따라 선보이며 싱글족 가전 시장을 이끌어 가고 있다.

 

특히, 대우일렉 15리터 전자레인지는 출시 1년 반만에 누적판매 25만대를 돌파했고, 벽걸이 드럼세탁기는 출시 3개월만에 누적판매 1만대를 돌파하는 등 프리미니 제품군의 인기는 이어지고 있다. 싱글족 가전 제품 매출 비중은 올해 대우일렉 내수 판매량 가운데 21%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국내 1인 가구 비중은 전체의 24%에 이르고 있다. 가구 수로만 400만가구를 넘으며, 4가구 중 한 곳이 1인 가구인 셈이다. 통계청은 23년 뒤인 2035년에는 1인 가구 비율이 34.3%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우일렉 관계자는 "주거 환경의 변화로 싱글족은 중요 소비 계층으로 떠오르고 있다" 며 "대우일렉은 이들의 니즈에 맞춘 다양한 제품과 각종 이벤트를 진행, 싱글족 가전시장을 주도해나갈 계획"라고 말했다.  

 

차주경 기자 reinerr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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