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캐스트] 생중계 앱, SNS의 반응은?

한만혁
입력 2012.10.23 18:23 수정 2012.10.24 07:16

이제 한국시리즈다.
6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SK와 지난해 우승팀 삼성이 결승에서만 벌써 세 번째
맞붙는다. 야구팬으로서 한 경기 한 경기 놓칠 수 없다. 헌데 시간이 애매하다. 7차전
중 5번이 평일이다. 게다가 6시 시작. 아무리 일찍 퇴근해도 어디 가서 맥주 한잔하면서
보려면 초반은 놓칠 수밖에 없다.


 


물론 DMB를 기본
지원하는 휴대폰이나 스마트폰을 가진 사람이야 걱정 없지만 아이폰은 그마저도 안
된다. 그래서 요즘 떠오르는 게 실시간 중계 애플리케이션. 말 그대로 이 애플리케이션만
있으면 TV 방송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물론 드라마나 콘서트를 볼 때도 유용하기
때문에 이전부터 수요가 적지 않았다. 그런데 요즘은 한국시리즈 시즌. 실시간 중계
애플리케이션이 한창 이슈다.


 



생중계
애플리케이션이 한창 이슈다.


 


SNS에서도 마찬가지다.
소셜 분석 서비스 코난테크놀로지 펄스K를 통해 실시간 중계 관련 키워드를 분석해
봤다. 멘션량 검색 기간은 지난 9월 22일부터 10월 22일 한 달이다.


 


대체로 축구와 야구
경기가 있는 날에 맞춰 멘션량이 들쑥날쑥이다. 경기가 있는 날은 올랐다가 없는
날은 떨어진다. 주로 생중계 애플리케이션을 추천하거나 현재 방송 상태 등에 대한
멘션이다. 물론 앞서도 말했듯이 드라마나 인기 아이돌이 출연하는 방송에 대한 멘션
덕분에 꾸준히 1000건 이상의 멘션량을 유지하고 있다.


 


분석 기간 중 가장
많은 멘션이 나온 건 10월 4일. 가수 싸이가 서울시청광장에서 무료로 콘서트를 연
날이다. 이 콘서트는 지상파와 유튜브, 유스트림이 생중계했는데 SNS에서도 이날
콘서트 생중계 관련 멘션이 많이 오갔다. 이날만 5400건 이상이다. 그 외에는 축구와
야구 등 큰 경기가 있는 날 실시간 중계 멘션량이 많아졌다. 최근에는 단연 플레이오프
경기 날 많은 양을 보였다.


 



 


생중계 애플리케이션
중에는 티빙과 푹(pooq), 판도라TV가 많이 언급됐다. 가장 멘션량이 많은 건 티빙.
스포츠 생중계는 물론 지상파와 케이블 방송 다시보기 등 다양한 콘텐츠를 볼 수
있어 인기다. 최근에는 엠넷 슈퍼스타K에 대한 멘션도 많이 보인다. 화질이나 속도가
빨라 티빙을 본다는 사람이 많지만 호감도 분석에서는 긍정적인 멘션이 가장 적게
나왔다.


 


푹은 생중계 애플리케이션
3개 중 긍정 멘션이 가장 많은 애플리케이션이다. 지상파 방송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야구 중계를 보는 사람이 많이 이용하고 있다. 관련 검색어에서도 야구 관련 멘션이
자주 등장한다.


 


판도라TV는 웹에서
하던 동영상 서비스를 모바일로 옮겨왔다. 영화 예고편과 일반 UCC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관련 검색어에는 '007스카이폴' '늑대소년' 등 영화 관련
검색어가 많다. 이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평가 중 긍정적인 멘션이 푹과 비등비등하다.
하지만 부정적인 멘션도 그만큼 많다.


 


생중계 애플리케이션의
경우 끊김 없이 잘 나오는 게 우선이다. 화질도 좋을수록 좋다. 하지만 네트워크
상황을 따진다면 섣불리 어느 하나를 추천할 수는 없다. 다만 앞서 언급한 3개의
애플리케이션 중 메뉴와 UI 구성, 자신이 자주 보는 프로그램 지원 여부 등에 대한
개인적인 호불호를 고려해 선택하는 것이 좋겠다. 단 이동하면서 보는 일이 많을
테니 3G 데이터 요금은 반드시 신경 써야 한다.


 


한만혁 기자 hm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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