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앱(지사장 김백수)이 중소 규모 조직을 위한 아키텍처로 재구성한 ‘익스프레스포드(ExpressPod)’를 출시한다.

 

익스프레스포드는 시스코 서버와 스위치, 넷앱 스토리지로 구성한 통합 인프라스트럭처 ‘플렉스포드(FlexPod)’를 중소기업을 위한 제품으로 새롭게 선보인것.

 

기존 플렉스포드는 중견기업을 위한 ‘넷앱 FAS3200’ 시리즈와 ‘시스코 UCS B-시리즈’ 및 ‘넥서스 5000’ 시리즈로 구성됐으나 새로운 익스프레스포드는 중소규모의 기업에 대한 넷앱의 스토리지 솔루션 공략이 강화된 점이 특징이다.

 

여기에 넷앱은 기존 플렉스포드의 클러스터링 적용을 통한 확장성을 향상시키고 클러스터 환경에서 VM웨어 기반의 오라클 RAC를 추가적으로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익스프레스포드는 네트워킹·스토리지·컴퓨팅 환경을 가상화하기 시작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통합된 솔루션 번들을 제공한다. 넷앱의 ‘FAS22020’ 또는 ‘FAS2240’ 스토리지, 시스코 ‘넥서스 3048 스위치를 단일한 인프라스트럭처 솔루션으로 통합할 수 있다.

 

한국넷앱 김백수 대표는 “세계 35개국 1300개 이상의 기업들이 사용하고 있는 플렉스포드의 스토리지 클러스터 관리 이점에 주목하는 기업이 더욱 늘고 있다”라며 “이제 기업은 익스프레스포드 구축을 통해 서로 분리된 데이터센터 플랫폼을 통합하는 동시에 운영을 대폭 단순화 시킬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노동균 기자 yesn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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