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는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icroelectronics, 이하 ST)가 업계 최초로 풀디지털 오디오 앰프 SoC를 출시했다. 이는 차량 대시보드 매립형 사운드 시스템 컨트롤 패널에 적합한 제품 라인이다.

 

 

클래스D 앰프는 기존 차량용 앰프보다 에너지 효율성이 약 80% 우수하다. 또한 알터네이터의 전기부하를 줄여주고, 기본 캐비넷 규격에서 스피커 채널 추가도 가능하다. 그 동안 비용이나 PC보드 사이즈 혹은 EMI 문제에 부딪혀 오토모티브 클래스D 앰프를 하이 파워 부스터 앰프에 적용하는데 제약이 있어왔다. 하지만 ST의 풀 디지털 앰프 IC를 사용하면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ST의 최신 오디오 앰프는 하이 파워 부스터의 성능 향상과 회로를 통합해 스톱-스타트 엔진 기술을 사용하는 차량과 하이브리드 차량에서 사용 가능하다. 

 

통합 디지털 입력이 가능한 4x135W FDA4100LV 및 4x50W FDA450LV는 시그널 변환이나 필터링 회로가 전혀 필요하지 않아 PC보드 공간과 부품 수를 절약할 수 있다. ST는 2013년 2-채널 디바이스부터 시작하여 FDA 풀 디지털 앰프 제품군을 더 확대할 계획을 시사했다.

 

FDA4100LV의 주요 기능:

o   4x135W 최대 출력 파워(FDA4100LV) 또는 4x50W(FDA450LV)

o   4Ω, 2Ω 또는 1Ω 스피커 구동 가능

o   자동차 애플리케이션용 유일한 디지털 오디오 입력  

o   입력 신호 대 잡음 비 및 다이나믹 레인지: 110dB / 108dB

o   특허 피드백 루프 설계로 비용 및 부품 수 절감

o   통합 스텝-업 드라이버(FDA4100LV)

o   자동차 전자파 간섭 표준과의 호환성 시험 통과

o   디지털 제어 및 진단 위한 I2C 인터페이스

o   스톱-스타트 엔진 호환

 

선우 윤 기자 sunwo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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