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게이트웨이가 방화벽 수준을 넘어서고 있는 가운데 날로 커지는 보안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기능 확장이 용이한 보안 어플라이언스가 대두되고 있다.

 

체크포인트(지사장 우청하)는 최대 110기가 방화벽 쓰루풋으로 성능을 강화하면서도 소프트웨어 블레이드 아키텍처를 적용해 확장성을 높인 ‘21600’ 데이터센터용 보안 어플라이언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21600 어플라이언스는 체크포인트의 소프트웨어 블레이드 아키텍처를 적용해 기업들이 요구에 따라 보안 플랫폼을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하나의 다기능 게이트웨이에서 방화벽, VPN, 침입방지(IPS), 애플리케이션 컨트롤, 모바일 액세스, 데이터유출방지(DLP), 안티봇, ID인식, URL필터링, 안티스팸, 안티바이러스, 고급네트워킹, 가속화 및 클러스터링 등 다양한 보안 솔루션을 통합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또한 멀티코어와 보안 가속화 기술을 통해 75~110기가의 방화벽 쓰루풋을 달성했다. 5마이크로초 이하의 지연시간과 함께 3300 시큐리티파워(SPU) 등급을 갖췄다고 체크포인트는 설명했다.

 

우청하 체크포인트코리아 지사장은 “지속적으로 기업환경을 위협하는 위험요소가 증가하면서 오늘날 고객들은 높은 쓰루풋을 제공하면서도 다양한 첨단 보안 기능을 수행하는 보안 어플라이언스를 요구하고 있다”라며 “체크포인트 어플라이언스는 최소한의 물리적 공간을 차지하면서도 네트워크 성능을 유지하고 보안 기능을 확대할 수 있도록 해주는 2U 클래스 보안 게이트웨이 시장에서 최고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노동균 기자 yesno@chosunbiz.com

상품지식 전문뉴스 IT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