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한게임(게임부문대표 이은상)이 1인 개발사인 하이디어(대표 김동규)와 스마트폰게임 '언데드 슬레이어'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한게임은 '언데드 슬레이어'의 글로벌 판권을 확보해 빠르면 연내 iOS와 안드로이드에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 등 3개 국가별 언어로 동시 출시할 계획이다.   

 

이종하 NHN 스마트폰게임 퍼블리싱사업부 부장은 “완성도 높은 온라인 액션 게임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만큼 놀라운 수준의 게임성을 갖추고 있어 계약을 결정하게 됐다”며 “1인 개발자의 작품이라는데서 다시 한번 놀랐고, 경쟁력 있고 이용자의 니즈를 만족시켜줄 수 있는 콘텐츠라면 개발사 규모 등과 상관없이 이용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동규 하이디어 대표는 “온라인게임 그래픽 업무로 시작, 이용자 입장에서 재미있는 게임에 대한 고민을 계속해 오다 다양한 분야의 업무를 익히며 스마트폰게임 시장이 도래하면서 직접 개발을 시작하게 됐다”며 “이용자들의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보다 체계적인 준비와 즉각적 대응 등이 필요하다고 판단, 스마트폰게임 시장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는 NHN의 사업경쟁력과 인프라 등이 성공적 출시에 있어 좋은 파트너사라고 생각해 이번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한게임은 다양한 경로를 통한 스마트폰게임 라인을 구축하고 탄탄한 스마트폰게임 사업을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NHN 스마트폰게임 퍼블리싱사업부 이종하 부장(오른쪽)과 하이디어 김동규 대표(왼쪽)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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