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인터넷(대표 이기원)은 스마트폰용 음악 감상 앱 벅스를 통해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이하 한국MS)의 차세대 운영체제(OS)인 윈도우8에 대한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향후 큰 성장이 예상되는 윈도우용 태블릿, PC 시장을 사전에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네오위즈인터넷은 지난 3월, 업계 최초로 윈도우폰용 음악감상 벅스 앱을 출시했다. 당시 벅스 앱은 MS 본사의 사전 디자인 및 제품품질에 대한 검증 절차를 통과하며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 6월 윈도우8의 개발자 및 일반인 대상 체험판인 ‘릴리즈 프리뷰’가 배포됐고 업계 최초로 벅스 앱을 윈도우 스토어에 등록했다. 또한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버전을 꾸준히 업데이트하며 안정성을 확보했다.

 

▲ 윈도우 8용 벅스 앱 검색기능

▲ 윈도우 8용 벅스 앱 공유기능

 

윈도우8용 벅스 앱은 메뉴가 타일 형태로 배치되고 앨범 표지가 강조되는 등 윈도우8 UI(사용자 인터페이스)에 최적화됐다. 윈도우8의 주요 구성인 검색과 공유가 자유로우며, 스냅뷰(화면 분할 기능), 앱 바(각종 기능 모음) 등 다양한 기능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향후 출시되는 윈도우8과 윈도우 RT 버전에서 데스크톱 및 태블릿 모드를 모두 사용할 수 있다.

 

네오위즈인터넷은 윈도우8용 벅스 앱의 성공을 위해 글로벌 기업과도 손잡는다. 국내 주요 제조사인 삼성전자와 LG전자에서 향후 윈도우8을 탑재해 출시하는 PC, 태블릿에 벅스 앱이 사전 탑재된다. 제품 구매시 별도 설치 과정 없이 벅스 앱을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내년 신학기 이후 윈도우8이 본격 보급되면 자연스럽게 벅스 앱의 시장 지배력도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MS사와 다양한 형태의 공동 프로모션도 펼친다. 전국 주요 할인점 및 전문 PC 매장에서 윈도우8과 추천 앱 ‘벅스’를 함께 만날 수 있다. 윈도우8 데모를 체험한 고객에게 벅스 음악 상품권을 제공해 벅스 앱 홍보를 도울 예정이다.

 

이기원 네오위즈인터넷 대표는 “향후 안드로이드, iOS, 윈도우 8 및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다양한 운영체제와 디바이스에 대한 시장 공략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내년에 큰 성장이 예상되는 스마트 TV 시장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네오위즈인터넷은 안드로이드폰 및 아이폰 등 기존 스마트폰 시장에 대한 공략도 함께 병행한다. 지난 11일 ▲매거진 형태의 디자인 ▲음악 저장/검색 강화 ▲음악 추천 강화 등 사용자 환경(UI)과 경험(UX)을 대폭 개선한 벅스 앱 3.0 버전을 구글플레이와 티스토어에 출시한 바 있다. 이달 중 앱스토어에 벅스 3.0 버전을 출시하며 모바일 음악 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해나갈 계획이다. 

 

이상훈 기자 hifidelit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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