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인치 고해상도 모니터가 아닌, 이보다 작은 화면에 오래전부터 사용했던 TN패널 탑재 모델이 인기를 끌고 있다. 굳이 큰 화면에 시야각이 넓은 IPS 모니터가 필요 없다고 느끼는 이들이 생겨나면서 구입율이 높아진 것. 또 이들 제품은 10만원 대라는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어 구매욕을 자극시킨다. 다나와 인기순위에서도 23인치 TN패널 모니터는 10위권 안에서 종종 목격되고 있다.

고해상도의 대화면 모니터와 시야각이 좁더라도 웹서핑과 문서작성 등 모니터를 이용하는데 문제가 되지 않는 이들 제품은 모니터 시장에서 '다양화'를 만들어내고 있다.  

11월 모니터는 폭 넓어진 사양의 모니터들 중 눈여겨봐야 할 제품은 무엇이 있는지 정리했다.
 

(23인치) 삼성전자 싱크마스터 S23B350T

23인치 모니터는 일반적으로 책상 위에 올려놓고 사용하는데 무난한 모델이다. 삼성전자에서 내놓은 S23B350T는 화면 크키는 물론 사양도 괜찮다. 16:9 비율에 1920 x 1080의 해상도를 지원하고 HDMI 단자를 갖춰 기본적으로 이용하고자 하는 웹서핑, 문서작성, 영화감상 모두가 가능하다. 엑스박스360도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또 AD-PLS라는 광시야각 패널을 넣어 어디서 보더라도 색 변화가 없어 편리하다.

 

 

(24인치) 신화정보 오딧세이 HR2400LED 무결점

 

가장 기본이 되는 모니터라고 한다면 TN패널에 23/24인치 화면크기,  1920 x 1080 해상도를 지닌 제품이라 하겠다. 신화정보 오딧세이 HR2400LED는 가장 기본적인 사양을 갖춘 모니터로 보면 좋다. LED백라이트를 넣어 전기요금 절약은 물론 노트북과 연결하기 좋은  D-SUB, DVI 단자를 달고 있다. TN패널을 넣었지만, 책상 위에 올려 놓는 것이 목적이라면 저렴한 가격에 구입해봐도 좋겠다.

 

 

 

(24인치)  FSM-240YR LED 무결점

 

누워서 모니터를 볼 것이 아니라면 TN패널의 이 제품을 눈여겨 봐도 좋겠다. 퍼스트 FSM-240YR LED 무결점은 16:10이라는 다소 보기 드문 비율의 제품으로, 1920 x 1200의 해상도를 지원한다. 틸트 기능을 갖춘 것은 물론 스피커를 달아 넣어 따로 스피커를 구입하지 않아도 된다. 화면 응답속도는 5㎳로 무난한 편. 가격은 흡족할 정도로 저렴한 10만원 중반 대를 하고 있다.

 

 

(27인치) AlphaScan AOC 2757 IPS LED 무결점

 

 

모니터의 얼리어답터라고 한다면 이 제품을 눈여겨 봤을 것이다. AOC 2757 IPS LED 무결점은 그야말로 최근에 인기를 끌고 있는 요소를 모두 갖추고 있다. 27인치 화면 크기에 IPS라는 광시야각 패널,  HDMI 단자 2개, 터치식 OSD 버튼까지 모두 지니고 있다. 거기에 스틸 느낌의 깔끔한 디자인을 하고 있어 책상 위 올려 놓는데 폼이 난다. 화면 분할과 절전 기능도 갖추고 있어 유용하다.

 

 

(27인치) 위텍인스트루먼트 야마카시 캣립 Q271 LED 끝판왕

 

 

위텍인스트루먼트 야마카시 캣립 Q271 LED 끝판왕은 높은 해상도를 자랑한다. 큰 인치수에 2560 x 1440을 지원해 조금 더 선명한 화면을 즐길 수 있다. 또 IPS패널을 달아 화면 색감이 화사하고 선명하다. 누워서 볼 수 있을 만큼 시야각이 넓어 편리하다. 단자는 DVI, D-SUB, HDMI(1.4버전) 모두 달고 있다. 끝판왕이라는 이름 답게사양 대비 가격이 만족스러운 것이 특징이다.

 

(27인치) DELL S2740L

 

모니터 하면 가장 유명한 회사 중 하나가 델이다. 올해 출시된 S2740L는 전문가 뿐 아니라 일반인들이 사용하기에도 괜찮은 모델이다. 델다운 선명하고 깔끔한 색감, IPS 광시야각 패널, HDMI 단자 탑재 등 최근 인기 요소를 모두 갖추고 있다. 84%라는 색재현율 또한 이 제품의 매력이다. 이외에도 USB포트를 4개씩 지원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