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음향기기 전문기업 인켈(대표이사 김상중)이 무선 스트리밍(Wireless Streaming) 서비스를 지원하는 도킹 스피커 'DS-N10A'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인켈은 DS-N100A에 기존의 사각 오디오 형태의 도킹 오디오에서 탈피한 원형 디자인을 구현했다. 모델명 끝의 'A'는 안드로이드용으로 만들어진 제품으로, 마이크로 USB 단자가 마련돼 스마트폰의 충전을 지원하며 재생은 블루투스 방식으로 작동한다.

 

 

DS-N100A 스피커 출력은 2채널 12W이며 이퀄라이저 기능을 이용해 다양한 음색을 적용시킬 수 있다. 제품 전면에는 LED 디스플레이를 채용해 FM 라디오 주파수나 볼륨 레벨 등 다양한 정보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인켈은 또 구글플레이에 인켈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마련했다. 무료로 다운로드해 사용할 수 있는 인켈 전용 애플리케이션은 블루투스 스트리밍, USB 메모리에 담긴 음원 재생, FM 라디오 설정, 외부 입력 변경, 알람 설정, 이퀄라이저 설정 등을 리모컨처럼 할 수 있다.

 

이 밖에 DS-N100A는 0.5W 미만의 대기전력을 구현했으며 최대 18개까지 선호하는 라디오 방송을 지정할 수 있다. USB 메모리를 통한 음원 파일 재생은 MP3, WMA가 가능하다.

 

DS-N100A의 컬러는 화이트 한 종류이며 소비자 가격은 14만9000원이다.

 

한편 인켈은 아이폰용 버전인 DS-N100A도 조만간 출시할 예정이다. 아이폰용 DS-N100A는 에어플레이를 지원하지 않으며 아직 커넥터 규격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이상훈 기자 hifidelit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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