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넥서스4o10 공개

구글은 지난해 10월 스티브 잡스의 죽음 탓에 넥서스 프라임 출시행사를 취소한 적이 있었는데요.이번에는 미국 동부 지역을 강타한 허리케인 샌디 탓에 오프라인 행사를 취소했습니다. 하지만 넥서스4와 넥서스10은 예정대로 출시했습니다. LG전자가 만든 넥서스4는 4.7인치에 스냅드래곤 S4를 내장했습니다. 삼성전자 넥서스10은 10.1인치에 2560X1600 해상도를 지원하며 엑시노스5250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넣었습니다. 싼 가격도 이?데요. 넥서스4는 8GB가 299달러고 10은 16GB가 399달러입니다.

 

예정대로 2일 아이패드 미니 출시

예정대로 2일 아이패드4와 미니가 출시됐습니다. 프리스비와 윌리스 등 애플 매장에서는 밤새 줄을 서면서 기다린 사람들도 있었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보니 부담 없는 크기에 얇고 가벼워 소비자의 반응이 좋다고 합니다.

 

아이폰5 전파인증 논란, SKT 입장 발표

애플 아이폰5의 세번째 전파인증이 지난 30일 완료됐습니다. 지난 번에는 SK텔레콤의 LTE 주파수대역을 수정했는데 이번에는 3G 부분을 추가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SK텔레콤은 세번째 인증도 LTE 주파수 기재 오류라는 소문에 대해 부정하면서 전파인증은 제조사가 진행하는 것이며 공급량과 출시일에 대한 애플의 결정을 기다리느라 공식 발표를 못하고 있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유럽과 미국, 애플 충성도 ↓

스트레티지 아날리틱스에 따르면 유럽과 미국의 아이폰 사용자 충성도가 1년 전보다 떨어졌다고 합니다. 다음 스마트폰으로 아이폰을 재구매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 유럽은 77%, 미국은 88%가 그렇다고 응답했는데요. 1년 전에는 각각 88%, 93% 였다고 합니다. 스트레티지아날리틱스는 애플에 혁신이 없다는 부정적인 보도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MS “아이패드 미니는 오락기”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의 신경전이 치열합니다. 27일 MS 스티븐 시노프스키 윈도우 총괄 사장이 329달러짜리 7인치 태블릿은 오락기에 불과하다고 했는데요. 현재 329달러짜리 7인치 태블릿은 아이패드 미니밖에 없습니다. 이에 앞서 팀쿡 CEO는 실적발표에서 MS서피스에 대한 질문에 미완성작으로 혼란스럽다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미국 현지에서는 오는 11월 마지막주 블랙프라이데이 때 양측 맞대결의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캐논, 미러리스 시장에 첫발

캐논이 자사 첫 미러리스카메라 EOS M을 선보였습니다. 카메라 제조사 중 가장 늦게 출시했는데요. 제품 수요와 품질을 고민했다고 합니다. 고화질과 대형 이미지 센서, 신형 DIGIC5 엔진, 확장성 등을 무기로 내세우고 있으며 그간 DSLR 시장에서 9년 연속 1위를 달성한 만큼 미러리스 시장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방통위 사칭 스팸 문자 ‘주의’

이제 스팸 문자가 방송통신위원회까지 사칭하고 나섰습니다. 방통위는 지난 26일 방통위를 사칭해 스팸 문자 차단 앱을 무료 배포하는 것처럼 작성된 문자 메시지에 대해 해당 링크를 클릭하지 말고 삭제하라고 당부했습니다. 링크를 따라가면 구글플레이에 있는 스팸블로커 앱으로 연결되는데 이것을 설치하면 전화번호, 통신사 정보가 미국에 있는 IP로 전송된다고 합니다.

 

국산 스마트폰 '무음 카메라' 앱 불가

이르면 내년 초부터 스마트폰에서 카메라 셔터음을 없애주는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스마트폰 제조사가 출시 단계에서 차단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세계적으로 무음 카메라 앱을 불법으로 규정한 사례도 없고 방통위도 심의 대상에서 제외한 상태. 또한 외산 단말기도 이를 반드시 따라야할 의무가 없기 때문에 외산 스마트폰과의 형평성 문제가 대두될 염려가 있습니다.

 

포털o카톡 "신상정보 제공 불응"

지난 31일 네이버, 다음, 네이트, 카카오가 당분간 수사기관의 신상정보 요청을 거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영장주의에 입각한 법 개정이 이뤄지기 전까지는 통신자료 요청에 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이는 지난 18일 차 모씨가 NHN을 상대로 제기한 항소심에서 NHN이 패소한 데 따른 대응책이라고 합니다. 차 모씨는 2010년 김연아 편집 동영상 때문에 유인촌 장관 명예훼손으로 고소됐었는데요. 이와 관련해 NHN이 개인정보 보호 의무를 고려하지 않은 채 신성정보를 경찰에 제공했다며 소송을 제기했었습니다. 앞으로 수사 기관에 적잖은 혼란과 차질이 우려됩니다.

 

한만혁 기자 hm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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