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미니가
국내 시장에 모습을 드러내기 무섭게 관련 액세서리가 봇물 터지듯 출시되고 있다. 한국벨킨, 겟엠을 비롯한
휴대폰 액세서리 업체들이 아이패드 미니의 국내 출시에 발맞춰 전용 케이스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는 것. 아이패드 미니에 꼭 맞는 전용 케이스부터 화면 보호 필름까지
아이패드 미니를 돋보이게 해주는 제품이 대거 쏟아지고 있다.
애플 전용 액세서리를 유통 중인 에이샵 및 프리스비 등에서도 아이패드 미니 액세서리 제품들이 진열돼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에이샵 매장 관계자는 “아이패드 미니 케이스는 16GB, 64GB 모델의 경우 재고가 없는 상태”라며 “아이패드 미니의 인기만큼이나 전용 케이스의 판매량도 급증, 물량이 부족한 상태”라고 말했다.
에이샵 및 프리스비 등의 매장을 비롯해 현재 판매가 진행중인 아이패드 미니 액세서리 제품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봤다.
벨킨은 스마트한 기능성과 디자인을 갖춘 액세서리 컬렉션을 내놨다. 아이패드 미니용 액세서리는 스탠드 겸용 폴리오 케이스 2종과 스크린 보호필름 3종으로 구성됐다.
스탠드 겸용 폴리오 케이스 2종은 ‘퀼티드 커버 스탠드’와 ‘도트 커버 스탠드’로 기기의 보호는 물론 콘텐츠 감상, 텍스트 입력 등 용도에 따라 여러 각도로 아이패드 미니를 거치할 수 있는 것이 특징. 탭 잠금은 자석 방식으로 가볍고 슬림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색상은 ‘퀼티드 커버 스탠드’가 블랙, 레드, 크림 3가지며 ‘도트 커버 스탠드’가 블랙이 공급된다. 가격은 모두 4만9800원.
아이패드 미니 전용 스크린 보호필름 3종은 데미지 컨트롤 스크린 보호필름, HD 스크린 보호필름, 울트라 클리어 스크린 보호필름으로 가격은 각각 2만9800원, 2만2000원, 2만7000원이다.
벨킨 관계자는 "현재 아이패드 미니 관련 액세서리들은 전국 애플 리셀러 매장에서 구입이 가능하며, 앞으로 라인업의 확대를 통해 키보드 등의 제품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겟엠은 아이패드 미니용 다이어리형 가죽케이스 ‘LS7IN’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철심 프레임 방식을 적용해 제품을 안정적으로 고정시켜 준다. 특히 아이패드 미니를 세로로 세워놓고도 사용할 수 있어 이북(e-book)등의 콘텐츠 시청이 가능하며 총 4단계의 스탠드 기능을 제공해 편리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색상은 레드, 핑크, 퍼플, 블랙, 우드, 스카이블루 등 총 6가지이며 가격은 5만4000원이다.
제누스는 휴대성을 강화하고 교육용 콘텐츠 이용에 최적화된 가죽케이스 2종과 폴리오 커버 1종을 선보였다. 신제품 3종은 동영상 강좌나 영화 등의 콘텐츠 감상과 타이핑에 최적화된 시야각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 커버에는 자석을 내장해 커버를 열고 닫을 때 자동으로 온·오프가 가능하다.
가죽케이스 2종은 ‘네오 클래식 다이어리’와 ‘컬러 포인트 폴리오’로 구성됐다. ‘네오 클래식 다이어리’는 고급 인조 가죽을 사용했으며 폴더 밴드를 내장해 이동 중에도 한 손으로 휴대가 간편하다. 색상은 다크 그레이, 와인 2가지다. 가격은 6만4900원. ‘컬러 포인트 폴리오’는 표면에 엠보싱 처리를 했으며 전면에는 메탈 장식을 통해 포인트를 줬다. 커버 안쪽에는 수납공간도 마련, 신용카드와 현금의 수납을 도왔다. 색상은 재즈 그레이, 블랙 초코 2가지로 가격은 5만9000원이다.
‘스마트 폴리오 커버’는 애플 정말 스마트 커버와 동일한 PU 소재를 사용했으며 파스텔톤 컬러를 적용했다. 스카이 블루, 핑크, 다크 그레이 등 3가지 색상을 제공하며 가격은 5만4900원.
더조이팩토리는 데님 미니 케이스를 출시, 현재 애플 리셀러 매장에서 판매 중이다. 더조이팩토리의 ‘데님 미니 케이스’는 실제 데님 특유의 패턴과 촉감으로 미끄러짐과 얼룩을 방지해준다. 후면은 하드케이스로 제품을 안전하게 보호하며 안감은 고급 스웨이드 원단을 사용해 액정을 흠집으로부터 보호해준다. 커버 안쪽에는 수납 공간을 마련 명함이나 카드의 휴대가 가능하다. 색상은 블랙 한 가지로 5만9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김윤경 기자 vvvllv@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