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트라손, 신제품 5종 공개 '명품은 이런 것'

이상훈
입력 2012.11.21 14:38 수정 2012.11.22 07:03


1990년 독일
바이에른에서 탄생한 울트라손(ULTRASONE)은 오로지 헤드폰만 만들어온 헤드폰 전문
브랜드다. 울트라손의 헤드폰들은 독자적인 에스로직(S-LOGIC) 기술을 사용해 자연스러운
공간감을 들려주는데 아쉽게도 에스로직을 이어폰에 적용시킬 수는 없다고 한다.
그런데 최근 울트라손이 관례를 깨고 이어폰 두 모델을 출시했다. 이 두 이어폰에는
에스로직 기술이 적용되지 않았지만 울트라손 관계자에 의하면 에스로직 이외의 모든
기술이 적용돼 울트라손의 독창적인 사운드 퀄리티를 간직했다고 한다.


 


이어폰 외에도 울트라손은 프리미엄
라인인 시그니쳐 프로를 DJ용으로 개량한 시그니쳐 DJ와 에디션 8의 신제품 2종까지
총 5모델의 신제품을 선보였다. 일반 브랜드들과 확연히 구분되는 퀄리티와 가격의
울트라손 신제품들. 과연 어떤 장점들을 지녔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울트라손이 처음
만든 하이엔드 이어폰,


IQ


 


 


“역시!” 소리가
나올 만큼 고급스럽다. 하이엔드 모델만 만든다는 울트라손답게 첫 이어폰을 허투루
만들지 않았다. 외관은 알루미늄 합금을 입혔고 내부 드라이버 유닛은 밸런스드 아머처(BA)
유닛과 다이내믹 드라이버를 혼합한 하이브리드 구조를 채택했다. 다이내믹 드라이버가
중음과 저음을, 그리고 밸런스드 아머처 유닛이 고음을 담당해 대역 간 소리 구분을
보다 명확히 할 수 있도록 했다.


 



 


재생 주파수 대역은 17Hz부터 21kHz까지. 저항은
임피던스는 20Ω으로 다소 높지만 출력이 상당히 좋다.


 


제공되는 이어팁도
다섯 쌍의 실리콘 이어팁과 2쌍의 컴플라이 폼팁으로 다양하며 고급 이어폰답게 케이블이
분리된다. 케이블도 리모트 컨트롤러가 있는 것과 없는 것 총 2종(길이 1.2m) 제공된다.
이 외에도 고가 제품답게 가죽으로 된 캐링 케이스를 제공한다. 소비자 가격은 110만원.


 


왜곡 없이 자연스러운
음을 들려주는 울트라손의 막내


TIO


 


 


IQ와 함께 울트라손이
선보인 이어폰. TIO의 특징은 음 왜곡이 느껴지지 않고 자연스러운 음을 재생한다는
것. IQ보다 한 단계 낮은 등급의 제품답게 하이브리드 타입은 아니고 밸런스드 아머처
드라이버 유닛을 한 개 사용했다.


 


TIO도 리모트 컨트롤러를
갖춘 케이블을 기본적으로 제공하지만 교체용 케이블을 추가로 제공하지는 않는다.


 


 


임피던스는 18Ω,
재생 주파수 대역은 19Hz부터 21kHz이며 무게는 5g에 불과하다. IQ와 동일한 이어팁이
제공되며 캐링 케이스 역시 제공되며 차음성이 상당하다. 울트라손의 이어폰 중 가장
저렴한 제품이지만 소비자 가격은 65만원이다.


 


세상에서 가장
사치스러운 DJ 헤드폰


시그니쳐 DJ


 


 


울트라손의 퀄리티는
상당하지만 에디션 8이나 에디션 10을 필드에서 막 굴리기에는 부담스럽다. 그렇지만
그 음질에 매료된 사람들은 하는 수 없이 울트라손 헤드폰을 사용할 수밖에 없다고.
그런 현장의 요구에 부응해 탄생한 제품이 시그니쳐 프로라면 시그니쳐 DJ는 DJ를
위한 기능이 추가된 제품이다.


 


언뜻 투박해 보이는 디자인은 기능미만을 강조해 스튜디오나
클럽에서만 어울릴 법하지만 단단해 보이는 두툼한 플라스틱 외관과 부드러운 에티오피아산
양가죽은 착용감에서 만족스럽고 높은 음압을 바탕으로 한 재생음은 대역 간 구분이
명확한 하이 클래스 사운드를 들려준다.


 



 


시그니쳐 DJ의 드라이버는
마일러(Mylar) 소재 50mm 드라이버를 사용했고 재생 주파수 대역은 5~32000Hz에 달할
만큼 넓다.


 


무엇보다 리모터
컨트롤러가 부착된 1.2m 케이블과 6.3mm 플러그를 부착한 3m 코일드 케이블 두 종류를
제공한다. DJ용답게 이어컵을 좌우로 회전시킬 수 있다. 소비자 가격은 140만원.


 


사랑스런 그녀에게,
음악을 사랑하는 그에게 주고 싶은 헤드폰


에디션 8 로미오
& 줄리아 250


 


 


대중적으로 가장
성공을 거둔 에디션 8의 새 제품. 이번에는 특이하게 남성용과 여성용이 각각 한
모델씩 출시된다. 제품명은 닭살스럽게도 로미오(Romeo)와 줄리아(Julia). 로미오는
기존 팔라듐 하우징에 특수 도색을 더해 한층 진한 색상으로 만들었고 줄리아는 헤드밴드와
이어패드에 후크시아(Fushsia) 색상의 가죽을 사용하고 루테늄 이어컵에 자개 장식을
더했다.


 


 


이전 에디션 8에서
아쉬웠던 점도 개선됐다. 케이블이 탈부착이 가능해졌고 리모트 컨트롤러를 지원한다.
자연스러운 공간감을 들려주는 에스로직 플러스도 그대로 적용됐다. 임피던스는 30Ω,
재생 주파수 대역은 6Hz~42000Hz로 넓고 드라이버는 티타늄 도금 처리한 40mm 마일러
드라이버를 사용했다. 소비자 가격은 250만원이다.

 


 


이상훈 기자 hifidelit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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