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컨슈머리포터가 선정한 2012년 최고의 제품에 삼성전자 모델이 총 3종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일 발간된 컨슈머리포트 12월호에는 ‘올해의 10대 전자제품’ 코너가 있다. 여기에 이름을 올리기 위해 해당 제품은 제품 자체 성능이 좋아야 할 뿐 아니라 해당 카테고리의 미래 발전 가능성을 열어줘야만 한다.

 

컨슈머리포트 측은 스마트폰, 태블릿PC, TV, 카메라, 홈시어터, 스피커 등 총 6개 카테고리에서 10개의 제품을 뽑았으며 이중 삼성전자의 갤럭시S3와 갤럭시노트 10.1, 홈시어터 HT-E6730W 등 3 모델이 동시에 이름을 올렸다.

 

단일 제조사가 한꺼번에 3개의 제품을 10대 제품에 이름을 올리는 것은 매우 이례적 일로, 미국내 삼성전자 브랜드 가치가 다시 한번 입증된 셈이다.

 

주요 수상 모델을 살펴보면, 스마트폰은 삼성전자 갤럭시S3와 애플 아이폰5가, 태블릿PC는 삼성전자 갤럭시노트 10.1과 아마존 킨들파이어 HD, TV는 파나소닉 비에라 TC-P55VT50과 비지오 시네마와이드 XVT3D580CM, 카메라는 소니 사이버샷 RX100과 니콘 쿨픽스 S800c, 홈시어터는 삼성전자 HT-E6730W, 스피커는 소노스 플레야3다.

 

이번 수상과 관련 컨슈머리포트 측은 “갤럭시S3는 아이폰5의 킬러”라 평했고 “갤럭시노트 10.1은 다른 태블릿 PC에서 즐길 수 없는 독특함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진 기자 miff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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