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 ‘프린세스메이커 소셜’

 

‘프린세스메이커 소셜’은 엠게임과 LG유플러스 와글에서 서비스하는 PC 웹브라우저 기반의 소셜 네트워크 게임(Social Network Game, SNG)이다.

 

원작의 세계관과 육성시뮬레이션이라는 플레이 방식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유저 간 커뮤니케이션과 상호작용에 따라 게임이 진행되는 것이 큰 특징.

 

게임은 캐릭터의 성장을 위한 아르바이트, 학습 등 육성 시스템, 무사수행과 같은 몬스터와의 전투 및 파티 플레이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또한 편리하고 직관적인 UI(유저 인터페이스)와 아기자기한 배경과 캐릭터 등 누구나 쉽게 플레이가 가능한 높은 유저 접근성이 장점이다.

 

 

‘프린세스메이커 소셜’은 어떤 모습?

 

‘프린세스메이커 소셜’의 맵은 아기자기한 그래픽과 전체 맵을 한 눈에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맵은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파스텔톤을 띄고 있으며, 각 기능에 맞는 직관적인 느낌을 전달하는 건물 이미지로 구성되어 있어 누구나 쉽게 플레이할 수 있다. 또한 게임 플레이에 필요한 기본 정보를 한 눈에 파악하기 쉽도록 간편하고 편리한 UI(유저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 전체 맵 이미지

 

게임 내 시간을 확인하는 달력, 화면 및 소리 설정, 자신이 보유한 게임 머니 및 캐시 확인, 스크린샷 촬영, 캐릭터 정보 확인 등 기본적인 기능 이외에도 SNS 와글과의 연동을 통해 자신의 이웃 확인, 이웃 찾기(ID/이름으로 검색), 이웃 요청 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한 소셜 플레이를 통해 획득하는 별도의 포인트 시스템을 적용해 유저 간 커뮤니티를 지속적으로 활성화 시킬 예정이다.

 

‘프린세스메이커 소셜’ 성장과 엔딩

 

‘프린세스메이커 소셜’은 9살의 딸이 육성을 통해 17살까지 성장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유저는 학습, 아르바이트, 무사 수행 등을 진행하며 부여된 속성의 수치 획득을 통해 딸을 성장시킨다. 성장이 완료되면 육성 기간 동안 유저가 진행했던 아르바이트, 학습, 무사수행 등 최종 성과에 따라 크게 3등급의 엔딩 화면을 확인할 수 있다. 엔딩은 직업 계층에 따라 여왕, 대주교, 장군 등 랭크1, 재상, 기사, 백작부인 등 랭크2, 거리의 싸움꾼, 병사, 미용사 등 랭크3로 구분된다.

 

 

‘프린세스메이커 소셜’ 주요 게임 시스템은?

 

1) 육성 시스템

딸의 육성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는 크게 아르바이트와 학습이며, 육성 과정에서 게임 내 다양한 이벤트 수행은 딸의 성장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딸은 기본적으로 20가지의 속성을 갖고 있으며, 학습, 아르바이트 등을 통해 속성 수치를 획득하며 성장하는 방식으로 유저는 자신의 성향에 따라 특정 분야에 특화된 딸을 육성할 수 있다. 하나의 캐릭터가 가질 수 있는 최대 속성 수치는 999이며, 속성 수치를 획득하기 위해서 해당 장소에서 임무를 완료해야 한다.

 

- 성장의 핵심, 학습과 아르바이트

게임 화면 하단의 스케줄 버튼을 클릭하면 아르바이트, 학습, 휴식 등 딸의 1개월 스케줄을 자유롭게 관리할 수 있다. 유저는 아르바이트를 통해 게임머니 및 단계에 따른 숙련도를 획득할 수 있으며, 아르바이트 장소에 따라 매력 수치가 감소하기 때문에 상황에 상황에 맞는 아르바이트를 선택 후 진행해야 한다.

 

▲ 학습 및 아르바이트 시작

 

학습도 아르바이트와 마찬가지로 딸의 육성요소 중 중요한 요소의 하나로, 게임머니를 소비하여 딸의 속성 수치를 획득하는 점에서 아르바이트와 차별성을 갖는다. 유저는 학습 완료를 통해 총 4단계의 속성 수치를 획득한다.

 

▲ 미용실에서 아르바이트를 진행 중인 스크린샷

 

2) 주요 SNG 콘텐츠

‘프린세스메이커 소셜’은 SNG라는 장르답게 소셜 기능에 특화된 콘텐츠 및 시스템을 선보인다. 게임 화면 하단에 위치하고 있는 ‘프메 이야기’ ‘프메 모임’ ‘프메 친구’ ‘쪽지’ ‘마음’ 등 카테고리를 통해 플레이 소감 작성, 친구 관리, 게임 내 모임 등 유저 간의 원활한 소통이 실시간으로 가능하다. 또 와글과의 연동을 통해 자신의 친구 확인, 친구 찾기(ID 또는 이름 검색), 친구 요청 등 게임 속에서 다양한 친구를 만날 수 있다.

 

이와 함께 다른 유저 마을을 방문하면 게임 내 아이템을 보상받는 소셜 기능 및 캐릭터의 생일, 게임 내 계절 변화 등에 따라 약 200여 가지의 에피소드 퀘스트를 제공해 유저들에게 다양한 재미와 혜택을 전달한다. 향후 친구 리스트를 통한 아이템 파밍(업그레이드), 친구 마을에서 무사수행 용병 획득 등 소셜 기능을 통한 다양한 재미 요소를 선보일 계획이다.

 

3) 전투 시스템

무사수행은 ‘프린세스메이커 소셜’ 내 미니 게임으로 해당 장소(던전)에 입장하면 등장하는 몬스터와 전투를 펼친다.

 

마을의 NPC들과 함께 무작위로 등장하는 몬스터를 사냥하면 일정 확률에 따라 게임머니와 아이템 획득이 가능하며, 던전 내 나무 및 토마토를 클릭하면 수집도 할 수 있다. 전투는 공격과 방어가 반복되는 턴(turn)제 전투방식으로, 공격할 아군 및 공격 스킬을 선택하고 공격 대상인 몬스터를 클릭하면 자동 공격이 진행된다.

 

 ▲ 무사수행 진행 스크린샷

 

- 주요 몬스터 이미지

4) 상태이상 시스템

                        

캐릭터의 컨디션 수치에 따른 상태 이상이 발생하고, 이에 따라 상태가 좋을 경우 버프, 좋지 않을 경우 디버프가 발생한다.

디버프가 일어날 경우 휴식을 취하여 정상적인 상태로 만들어 줘야 한다. 캐릭터의 컨디션 상태에 따라 총 8종류의 다양한 표정 상태 변화가 구현되며, 향후 20여 종의 다양한 표정이 추가될 예정이다.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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