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요타자동차의 11월 중국 내 자동차 판매가 22% 감소했다.

 

3일 교도통신에 의하면 도요타자동차는 중국에서의 11월 신차 판매가 6만3천800대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2.1% 줄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5개월 연속 판매 감소이다. 하지만, 마이너스 폭은 9월과 10월의 40%대에 비해 축소됐다.

 

지난 9월 일본 정부가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국유화를 단행한 이후 중국에서 반일 시위와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이 전개되면서 일본 자동차업계의 대 중국 판매 감소가 두드러졌다.

 

일본 자동차업계는 센카쿠 갈등으로 양국의 외교 관계가 개선되지 않아 중국에서의 판매 부진이 계속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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