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원 세 장' vs. '카드 할부 3개월' 크리스마스 선물

홍효정
입력 2012.12.07 11:56 수정 2012.12.08 12:50


 


거리마다 오고 가는
많은~ 연인들이 즐거워하는 그 날,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있다. 예수님 탄생이라는
본연의 의미는 잠시 밀어놓더라도 이제 크리스마스는 연인들의 연중행사로 이름 붙여도
될 정도로 ‘기념일’이 된지 오래다. 기념일답게 정성과 마음이 깃든 선물을 준비한다고
하지만 비싸기만 한 꽃다발과 진짜 정성만 가득한 출처불명의 쿠키나 케이크는 사실
환영 받기 어려운 것도 사실. 그네들의 지갑 사정을 고려해 세종대왕님 3장으로 해결할
수 있는 선물부터 3개월 카드 무이자 할부 압박의 선물까지 골라봤다.


 



 


3만원
이하 크리스마스 선물


 


For woman


 


의의로 남자들은
잘 모른다. 여자들이 아주 큰 선물을 기대하고 있을 것 같지만, 때론 선물의 크기와
액수보다 소소하게 작은 것에 감동한다는 사실을. 여기에 정성스럽게 직접 쓴 크리스마스
카드까지 더한다면 이것은 그야말로 화룡정점.


 



 


장갑&귀마개&
무릎담요&발열 슬리퍼


여자들이 남자보다
지방이 많기 때문에 오히려 추위에 더 강하다는 이론 따위는 일단 집어치우자. 추위
앞에 장사 없고 손발 안 시린 여자가 없다. 그녀의 겨울을 따뜻하게 챙겨주고 사랑의
온도를 높여보자. 접으면 큐트한 토끼, 코끼리로 변신하는 미스터고물상 애니멀 큐트
무릎담요 1만5000원


 



 


디즈니 베이비돌


인형놀이는 미취학
숙녀들만 한다는 어수룩한 생각을 버려야 할 때. 인어공주, 백설공주, 신데렐라 등
디즈니 만화 속 공주님들이 인형으로 재 탄생했다. 디즈니 베이비돌은 2011년 올해의
토이상을 수상했을 정도로 아이 어른 가리지 않고 인기. 사이즈도 40cm가 넘어서
가슴에 폭 안긴다. 그녀의 어린 시절 미미, 주주와 인형 놀이하던 추억을 되살리게
할 수 있다. 가격은 해외직구로 30달러 선.


 


For man


 


크리스마스는 다가오고
있고 현재 들이대고 있는 ‘썸남’에게 마음을 표현해 선물하고 싶은데 막상 고가의
선물을 안기기에는 부담스럽다면? 웬만한 남자들이 돈 주고 안 사는 ‘물건’이기
때문에 비용대비 선물했을 때 호감도는 급상승 시키며 센스 있게 자신을 어필하며
부담 없이 줄 선물들이 있다.


 



 


마스크팩&립밤&핸드크림


남자가 스킨, 로션이라도
바르면 다행이라고? 요즘 대세는 그루밍男이라는 걸 아는가. ‘유어 마이 히어로~
찍어만 발라도 넌 나의 히어로!’ 스파이더맨, 배트맨으로 변신 가능한 이니스프리에서
출시한 남성 전용 마스크팩으로 남자에게 좋은(?) 복분자, 산수유 성분이 피부를
더욱 촉촉하게 가꿔준다.  이니스프리 핸썸 스파이더맨 마스크 가격 3000원.


 



 


입술이 잘 트는 그에게
립밤을 선물하면 부드러운 키스도 기대해 볼만?! 보습력이 높은 벌꿀 성분으로 촉촉한
입술을 만들어주는 버츠비 허니 립밤 8000원, 갈라지고 건조한 손에 식물성 올리브
오일로 손을 부드럽게~ 핸드셀브 미니 8000원


 



 


양키캔들 차량용
방향제


향초계의 명품으로
불리는 양키캔들. 대형 마트에서 2천원에 1+1 하는 커피향 방향제를 쓰는 남자의
차를 상큼하게 바꿔주자. 양키캔들 보틀 모양 그대로 만든 차량용 방향제는 차 백미러나
송풍구에 쉽게 걸 수 있다. 레몬 라벤더, 세이지, 코튼 등 향도 다양하다. 걸이형
방향 카자 3p세트 1만2000원.


 


카드
3개월 할부 크리스마스 선물


 


For woman


 


곰곰이 생각해보자.
평소 이벤트를 즐겨 하는 편이 아니라면 크리스마스 선물을 좀 크게 준비하는 게
신상(?)에 좋을 것이다. 대부분 카드회사들은 5만원 이상부터는 3개월 무이자 할부
결제가 가능하다. 크리스마스, 하늘에는 축복을 연인에게는 평화를 위해서 어느 정도
출혈을 감수하며 질러 볼만하다.


 



 


어그부츠


남자들이 열에 일곱은
싫어한다는 어그 부츠지만 여자들은 겨울에 이 신발 없으면 못 나갈 정도로 동장군의
심술로부터 지켜주는 구세주다. 포근한 양털과 양 가죽으로 이뤄져 한번 신어보면
다신 벗을 수 없다. UGG 베일리 버튼 20만원대.


 



 


애플 아이패드 미니


기계치인 그녀도
선물하면 감격에 겨워할만한 선물이다. 애플의 아이패드 미니는 얇고 가벼운 디자인에
7.9인치의 화면으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구동과 동영상 시청, 독서 등을 즐기기에
적당. Wi-Fi 버전 42만원.


 


For man


 


남자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뭐 갖고 싶은 게 있냐고 물으면 사실 잘 대답하지 못하고 얼버무린다. 받는
것보다 주는 것에 익숙한 이 불쌍한 늑대들에게 이번 크리스마스 화끈한 산타클로스가
되어보자.


 



 


캐나다 구스다운


‘추우면 춥다 왜
말을 못하니’ 남자라고 한 겨울에 왜 춥지 않겠는가. 남자들은 이놈의 ‘가오’
때문에 추워도 속으로 울음을 참을 뿐. 부모 ‘등골브레이커’의 대명사인 북쪽얼굴
패딩쯤은 이제 우습다. 대통령 손녀도 입은 몽클레어와 양대 산맥을 이루며 명품
구스다운으로 불리는 캐나다 구스다운이 대세. 캐나다 익스페디션 PBI 가격은 100만원대.


 



 


시계


대부분의 남자에게
유일한 패션 액세서리는 시계다. 남자들에게 시계는 자기 자신을 표현하는 하나의
수단이자 자신을 나타내는 바로미터인 것. 수트는 물론 캐주얼에도 잘 어울리고 남성커뮤니티에서
일명 ‘째마’로 인기가 높은 해밀턴 재즈마스터 크로노 가격은 매장문의.



 


호텔 숙박권


남자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에 대해서 물어볼 때 그나마 무난한(?) 대답은 바로 ‘YOU’다. 성(?)스런성탄절에
웬만한 숙박업소는 산타 할아버지라도 누울 자리가 없다. 이날만을 기다리며 D-day를
삼는 남자도 있으니 이 밤의 끝을 잡고 만리장성을 쌓고 싶다면 여자도 능동적으로
변할 필요가 있다. 호텔 조기예약 프로모션이나 최근 잘나가는 소셜커머스를 잘 이용하면
로맨틱한 크리스마스 밤을 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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