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3의 5% 점유율이 깨졌다.

 

PC방 게임 전문 리서치 업체 게임트릭스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블리자드의 디아블로3 주간 점유율이 4.42%를 기록했다. 디아블로3는 지난 5월 출시될 때만 하더라도 국내 게이머들의 전폭적 사랑을 받은 대표 게임의 자리를 차지했으나, 불과 7개월만에 PC 점유율이 5% 이하로 급락했다.

 

지난주 가장 인기가 좋았던 게임은 리그 오브 레전드로, PC방 점유율이 26.72%에 달했다. 이전까지 10%대의 점유율을 유지했던 블레이드&소울 역시 지난주 9.83%로 점유율이 하락했다.

 

▲ 12월 0일 기준 PC방 게임 점유율 자료 (출처-게임트릭스)

 

곧 서비스가 종료되는 피파온라인2의 점유율은 6.18%에서 6.15%로 0.03%p 하락했고, 스타크래프트 역시 3.51%에서 3.37%로 인기가 떨어졌다.

 

이와 달리, 학생들 및 젊은층에게 인기가 있는 서든어택은 6.77%에서 7.54%로 인기가 올랐고, 메이플 스토리 역시 2.3%를 기록, 새롭게 10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

 

▲ 12월 첫째주와 둘째주의 PC방 게임 점유율 현황 표

 

한편, 게임트릭스의 PC 게임 점유율 순위는 매주 일요일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이를 통해 최근 PC방 유저들의 게임 선호도를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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