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햇이 가상화 부문에서 SAP와의 협업을 강화하고 기업 고객들의 선택폭 확대에 나섰다.

 

13일 회사측은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기반 SAP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에 대해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가상화 3.1이 인증을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레드햇은 다양한 기업 고객이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가상화를 기반으로 SAP 애플리케이션을 도입해 비즈니스 연속성 및 민첩성 확보, 비용효과 향상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가상화는 핵심 업무용 엔드투엔드 오픈소스 가상화 인프라로써 커널 기반 가상머신(KVM)의 오픈 가상화 하이퍼바이저와 오버트(oVirt) 오픈소스 프로젝트 기반의 강력한 관리툴이 지원된다.

 

여기에 가장 최근에 출시된 3.1 버전은 확장성, 네트워킹 및 스토리지 영역에 걸쳐 새로운 기능과 통합성을 제공한다.

 

폴 코미어(Paul Cormier) 레드햇 제품 및 기술 총괄 사장은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가상화 3.1은 SAP 애플리케이션처럼 업무 핵심 워크로드를 대규모로 운영하는 고객에 이상적인 솔루션”이라며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가상화 3.1은 뛰어난 성능과 확장성 덕택에 더욱 강력한 가격대비 성능 효과를 제공하고 스토리지 라이브 마이그레이션과 동적 리소스 할당과 같은 새로운 기능으로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킨다”라고 말했다.

 

노동균 기자 yesn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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