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가 글로벌 최대 온라인 지불결제기업 페이팔과 손잡고 북미지역 모바일 커머스 시장 확대에 나선다.

 

SK C&C는 14일 페이팔과 공동 마케팅 등의 사업 협력을 내용으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를 통해 양사는 ▲패스트푸드, 소매상, 편의점, 주유소 등 대형 가맹점 대상 사업기회 발굴 ▲SK C&C 코어페이 전자지갑솔루션에 페이팔 결제기능 연동 ▲페이팔의 모바일 커머스 기술개발 및 지원에 대한 업무를 공동 진행하게 된다.

 

또한 모바일 결제 도입을 준비 중인 오프라인 중대형 가맹점들을 대상으로 지불결제 서비스인 페이팔 익스프레스 체크아웃, 모바일 POS 솔루션인 페이팔 히어(Here)등과 연동되는 전자지갑 솔루션을 함께 공급할 계획이다.

 

SK C&C는 이번 사업협력으로 북미지역 대형 가맹점들을 대상으로 페이팔 결제기능이 추가 연동되는 전자지갑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신용카드 이외의 다양한 지불결제수단을 요구하는 소매기업 고객들의 니즈에 적극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페이팔이 추진중인 대형 오프라인 가맹점 대상 영업활동에 공동으로 참여함으로써 향후 북미지역에서의 시장 확대가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재현 SK C&C USA대표는 “던킨, 보다폰, 페이팔 등 연이은 글로벌 레퍼런스 및 파트너 확보로 명실공히 모바일 커머스 분야 세계 최고임을 입증했다”라며 “모바일 영역으로 사업확장을 추진하는 기업들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 프로바이더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노동균 기자 yesn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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