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드포인트에서 시스템 전반 아우르는 포괄적 데이터 보호”

 

 

개인정보보호법이 시행됨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다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한 기업들의 정보보호 프로세스 재정비 작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특히 개인정보의 안전한 처리라는 법적 의무로 인해 기업들은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고객, 브랜드 및 지적 자산을 보호하는 동시에 컴플라이언스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도록 데이터 유출 방지 방안 마련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다.

 

문제는 지적 재산을 포함한 기업의 핵심 정보 자산이 이제는 행과 열로 구분 가능한 정형 데이터뿐 아니라 날로 급증하고 있는 비정형 데이터 속에 파묻히기 쉽다는 점이다. 보안 업계에 따르면 기업의 비정형 데이터는 매년 60% 이상 증가하고 있고 그에 따라 관리 및 보안상의 어려움도 동반 급증하고 있다.

 

시만텍은 이같은 요구에 부응하는 솔루션으로 ‘시만텍 데이터 유출 방지(DLP, Data Loss Prevention)’를 제시한다.

 

시만텍 DLP 솔루션은 ▲데이터의 저장 또는 사용 위치에 관계없이 중요 데이터를 검색, 모니터링 및 보호해주고 ▲콘텐츠에 따라 암호화 및 ERM(Enterprse Rights Management) 솔루션과 연동이 가능하며 ▲단일 인터페이스를 통해 엔드포인트, 네트워크 및 스토리지 시스템 전반에 걸쳐 정형 및 비정형 데이터를 포괄적으로 보호해 준다는 점에서 효과적인 개인정보보호법 대응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한층 업그레이드된 ‘시만텍 데이터 인사이트’ 기술이 적용된 시만텍 DLP 11 솔루션은 위험에 노출된 데이터의 위치를 파악하고 이를 해당 데이터 소유자에 자동 통보함으로써 복구 작업을 효과적으로 지원한다.

 

특히 새로운 ‘노출위험 점수화(Risk Scoring)’ 기능을 이용하면 폴더에 포함된 데이터 양과 민감성 및 폴더의 접근서을 기반으로 복구를 위한 폴더 우선순위를 정할 수 있다. 아울러 ‘데이터 소유자에 의한 사고조치(Data Owner Remediation)’ 기능은 공유 스토리지에 저장된 위험 데이터의 소유자에게 이메일 경보를 자동 전송해 데이터 보안 인식과 보호기능을 강화하고 그 결과 기업의 데이터 보호 노력의 효과를 증대시킬 수 있다.

 

또한 업무에 모바일 기기를 활용하는 기업들이 늘면서 그로 인한 데이터 유출 등의 보안 위협이 증가하고 있는 점도 최근 주목해야 할 부분이다. 이에 시만텍은 태블릿으로부터 민감한 정보가 유출되는 것을 모니터링하고 안전하게 보호해주는 ‘시만텍 태블릿용 DLP’ 솔루션을 출시하기도 했다.

 

시만텍 태블릿용 DLP 솔루션의 경우 임직원들에게 태블릿 사용을 허용하면서도 기업의 기밀 데이터의 확산을 감시하거나 관리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메일, 웹 커뮤니케이션 및 아이패드 애플리케이션의 업무 및 개인적인 사용을 모두 지원할 수 있으며 보안 범위를 3G, 와이파이 등 사용자가 접속하는 네트워크 종류에 상관없이 태블릿 기기와, 기기에 저장된 정보로 확대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시만텍 태블릿용 DLP는 기존 시만텍 DLP 솔루션의 플랫폼을 그대로 채택해 DLP 정책을 PC와 같은 엔드포인트, 네트워크 또는 스토리지용에서 사용하는 것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따라서 시만텍 DLP를 도입한 기존 고객들은 동일한 DLP 탐지 및 대응정책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어 엔터프라이즈 통합 DLP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시만텍은 강조한다.

 

 

시만텍 DLP 솔루션은 상반기 국제공통평가기준인 CC(Common Criteria) 인증 EAL 3+ 등급을 획득 했다. 여기에 시만텍 DLP용 자바 암호모듈과 시만텍 시큐리티 인포메이션 매니저용 크로스플랫폼 암호모듈 역시 FIPS(Federal Information Processing Standard) 140-2 인증을 획득하며 신뢰성을 확보했다.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시만텍 DLP 솔루션은 민감한 고객 정보를 취급하는 금융, 유통, 호텔업계를 비롯해 제조업체에 이르기까지 국내 90여개 이상의 주요 기업들에 도입된 바 있다. 대신증권, 현대증권, 메트라이프 생명보험, 외환은행, 한국암웨이, JW메리어트 호텔과 STX, 하이닉스, 두산, 한국GM, LIG에이디피, 이턴, 하이젠모터 등이 대표적인 공급처다.

 

이들 기업들은 시만텍 DLP 솔루션 도입으로 사내 중요 정보에 대한 가시성 확보는 물론 네트워크 및 엔트포인트 영역에서의 정보 유출 경로 차단과 예방 및 임직원들의 보안 의식을 강화하는 효과를 누리고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윤광택 시만텍코리아 이사는 “기업 내 스마트 기기 사용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기업 고객들은 회사 네트워크에 접속하는 새로운 사용자 기기에 대한 정보 보안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시만텍 DLP 솔루션은 데이터 유출방지 기능을 직원들의 다양한 업무 기기로 확대 적용함으로써 IT 부서의 업무 지원 역량을 높이고 민감한 기업 정보에 대한 강력한 보안 기능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해준다”고 언급했다.

 

노동균 기자 yesn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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