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이 급변하는 게임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폰게임 개발 역량을 더욱 강화한다.  

 

이를 위해 NHN은 자회사 ‘오렌지크루’에 100억원을 추가 출자하고, ‘오렌지크루’를 차세대 스마트폰게임 개발사로 육성해 NHN 게임부문의 신성장동력으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오렌지크루’는 2011년 1월 법인을 설립하고, 같은 해 4월 자본금 20억원, 출자금 200억원 규모로 공식 출범한 NHN의 스마트폰게임 전문 개발 자회사로, 그동안 야구 게임 '골든글러브'를 시작으로 SNG '라멘이야기', 액션 RPG '아이라EX' 등 다양한 스마트폰게임을 선보이며 전문 개발사로서의 경쟁력을 입증받았다.

 

NHN은 ‘오렌지크루’에 대한 추가 출자와 함께 제작 지원 시스템을 더욱 강화하고 일본을 비롯해 동남아 시장에서 중요한 게임 유통 플랫폼으로 주목받는 글로벌 메신저 ‘라인(LINE)’에 탑재할 게임을 집중 개발한다. 또 NHN 게임 사업과도 전략적 공조를 통해 다양한 장르의 스마트폰게임들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1일부로 NHN과 NHN재팬 등 국내외에서 다년간 캐주얼 게임 및 스마트폰게임 사업 경험과 역량을 키워 온 스마트폰게임사업부 채유라 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임명하고, 창의적인 개발 환경 조성과 조직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NHN은 오렌지크루에 더욱 강화된 성과 보상 체계와 개발자에게 최적화된 환경을 지원한다. 우수한 인재를 지속적으로 확보 및 발탁하고, 우수한 성과를 올린 스튜디오는 높은 성과 보상과 스튜디오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최대한 보장하는 유연하고 창의적인 조직 운영을 강화할 예정이다.

 

<인사> 오렌지크루 대표이사 채유라

- 이화여대 졸업

- 서강대학교 대학원 석사

 

[경력사항]

2010.01~2012.12  NHN 게임본부 스마트폰게임2사업부 이사

2007.05~2009.12  NHN 재팬 게임 비즈니스 사업부장

2004.10~2007.04  NHN 한게임 캐주얼 게임 서비스 Unit장

2000.09~2004.04  NHN 한게임 마케팅 팀장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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