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한해 동안의 휴대폰 중고 거래 건수가 2011년 대비 46% 증가했으며, 주요 매물로는 아이폰4, 갤럭시S, 갤럭시S2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모바일 포털사이트 세티즌(대표 황규원)은 3일, 홈페이지 내 중고장터를 통해 거래된 휴대폰 거래 건수가 2012년 145만건을 기록, 2011년의 99건보다 46% 증가했다고 밝혔다.

 

 

2012년 한해 동안 가장 많이 등록(직거래 포함)된 제품은 애플 아이폰4(5만7941건), 삼성 갤럭시S2(4만6857건), 갤럭시S(3만4413건)였으며, 안전거래를 통해 가장 많이 거래된 제품은 삼성 갤럭시S(1만8685건), 갤럭시S2(4만6857건), 애플 아이폰4(1만3957건) 등으로 조사됐다.

 

이들 상위 제품들의 중고시세를 살펴보면 아이폰4S가 출시 된지 1년이 넘었음에도 출고가의 51%인 47만6667원에 거래되고 있고, 삼성 갤럭시S3 LTE는 출시된 지 반년이 지났으나 출고가의 45%인 43만5333원에 판매되고 있었다.

 

세티즌 관계자는 “휴대폰 중고 매매를 좀더 활성화 할 수 있는 여러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전했다.

 

이진 기자 miff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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