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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비 브라이언트의 8번째 시그니처 농구화 '코비8(Kobe 8)'이 국내 정식 출시됐다.

 

 

코비 시리즈는 국내 프로농구 선수들은 물론 아마추어 선수들에게도 가장 사랑받는 농구화 중 하나다. 프로농구 선수들이 주로 신는 농구화를 보면 10명에 5명은 줌코비 시리즈를 신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전작인 줌코비7은 혁신적인 기능을 새롭게 장착했지만 지나치게 시대를 앞서간 탓에 큰 인기를 끌지 못했다. 하지만 새롭게 출시된 코비8은 전작의 단점을 완벽히 보완, 2013년 대세(?) 농구화가 되기에 충분해 보인다.

 

 

코비8의 가장 큰 특징은 더이상 줌에어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기존 코비시리즈의 농구화엔 줌에어를 사용, 줌코비라는 이름으로 판매됐다. 하지만 이번 코비8은 줌에어 대신 루나론을 사용해 '코비 8 시스템'이란 이름으로 태어났다. 루나론은 최근 나이키가 밀고(?) 있는 쿠셔닝 시스템으로 러닝화는 물론 농구화, 트레이닝화 등 다양한 종목의 신발에 모두 사용되고 있다. 루나론은 이미 많은 소비자들로부터 인정을 받았다. 최근 나이키가 출시한 루나 하이퍼덩크는 루나론을 사용한 농구화로 큰 인기를 끌었으며, '제레미 린'이 신는 나이키 농구화 하이퍼퓨즈 역시 루나론이 사용된 농구화다.

 

 

루나론은 기존의 파일론보다 30% 가벼우면서 탄력있는 완충 성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루나는 점프 후 착지과정에서의 충격을 고르게 분산되도록 도와줘 발에 가해지는 통증을 줄여준다.

코비8은 어퍼의 90%를 메시 소재로 만들었다. 이는 무게를 줄이고 통풍을 좋게하기 위함으로 경기중에도 시원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어퍼를 타이트하게 만들어 발을 잘 잡아줄 수 있도록 설계했다.

 

루나론이 적용된 나이키 코비8은 나이키 온라인 스토어와 동대문 역에 위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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