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이 새해 첫
신차인 ‘캐딜락 ATS’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8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캐딜락
ATS 론칭 행사를 갖은 GM은 ATS 출시와 함께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날 행사에서
장재준 GM 대표는 "캐딜락 ATS는 동급 최강의 퍼포먼스를 자랑한다"고
호언했다.
프리미엄 스포츠세단인 캐딜락 ATS는 272마력의 강력한 힘을 내는 2.0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이 장착된 차로 미국에서 이미 많은 주목을 받았다. 현재 이 차는 혼다 어코드, 포드 퓨전과 함께 2013년 ‘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GM이 첫 홍보를 맡게된 캐딜락 차종이기도 한 ATS는 단 5.7초만에 시속 100km에 도달할 수 있으며 동급 유일의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이 적용되어 노면 상태를 1000분의 1초 단위로 감지해 각 휠의 댐핑력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다.
한편 캐딜락 ATS는 세 종류의 트림으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4750만~5550만 원 수준이다.
선우 윤 기자 sunwo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