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제품에도 수명이 있다. 최근 전자제품이 빠르게 발전하고 변화하는 만큼 기기의 교체주기도 짧게는 6개월부터 길게는 10년 까지 다양하다. 하지만 적절한 교체시기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없어 기기변경에 있어 애매한 구석이 있다. 채널IT <생방송 스마트쇼>가 전자제품, 특히 휴대폰과 컴퓨터의 애매한 교체시기를 속 시원하게 정리했다.

 

1. 휴대폰 교체주기는 3년

휴대폰의 경우 액정화면(LCD)의 기술적인 수명이 있다. 때문에 약 3년 정도 휴대폰을 사용하는 것이 적당하다. 너무 자주 휴대폰 화면을 켰다 껐다 하는 행동도 스마트 기기의 수명을 단축하는 원인이 되므로 주의하는 게 필요하다. 또한 배터리 충전은 배터리가 100% 소모 시 재충전 하는 게 효과적이다.

 

2. 업무용 컴퓨터 교체주기는 10년

컴퓨터는 사용 방법에 따라 주기의 차이가 많이 난다. 단순 업무 작업을 할 경우 10년에서 최대 20년까지 사용이 가능하지만, 고급 프로그램이나 게임을 많이 이용하는 경우 PC의 수명은 단축될 수 있다. 또한 장시간 모니터 사용 시 4~5시간마다 전원을 꺼주는 것이 좋다. PC를 장시간 사용 시 내부 온도가 올라가 컴퓨터 성능을 떨어뜨리는 주 요인이 되기 때문이다.

 

3. 신상품이 유혹해도 약정 주기는 필히 준수

새로운 기기가 출시돼도 자신이 구입한 가전제품의 할부와 수명이 다 했을 경우 구입하는 것이 기기를 오래 쓸 수 있는 방법이다.

 

지난 한 주 동안 진행한 채널IT의 시청자 설문 결과, 전자제품의 교체 시기를 2~3년으로 선택한 답변이 71%로 가장 많았고, 1~2년이라고 답한 사람이 18%로 그 뒤를 이었다. 평균적으로 2년을 주기로 기기를 교체한다는 공통적인 답변이 있었지만, 전문가가 제시한 3년 정도의 교체시기와 철저한 관리 방법을 지켜준다면 더욱 오랜 기간, 알뜰하게 기기를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 출처 : 채널IT http://www.channelit.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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