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콘솔, 스마트폰 등 다양한 플랫폼에 출시된 ‘마인크래프트’가 누적판매(다운로드) 2000만개를 돌파했다.

 

23일 주요 외신들은 모장(MOJANG)의 개발자 트위터를 인용해 ‘마인크래프트’ 시리즈가 누적 판매량 2000만개를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인크래프트는 지난해 말 엑스박스360버전이 500만개 판매를 달성한 것에 이어, PC 버전 판매량이 900만개를 돌파 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스마트폰 ‘마인크래프트 포켓 에디션’이 지난해 12월 500만개를 돌파한 기세를 몰아 현재는 730만개 이상 판매된 것으로 집계돼, 마인크래프트 시리즈는 전 기종 합산 2000만개를 돌파하는 놀라운 판매 기록을 세우고 있다.

 

관련 업계에서는 마인크래프트의 인기는 게임내 높은 자유도와 함께 게이머들에 맞는 다양한 콘텐츠를 꾸준히 추가했기 때문에 이 같은 결과를 얻어낸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새로운 요소와 버그를 없앤 ‘마인크래프트 포켓 에디션’ 최신 버전(0.6.0)이 출시를 앞두고 있는 만큼 판매량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마인크래프트는 한 사람의 개발자(Markus Persson)가 만든 인디 게임으로 높은 자유도와 다양한 즐길거리로 전세계 게이머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게임은 특히 여러 블록을 활용해 게임안에서 자신만의 세계를 창조할 있고, 다른 이용자들과 협동해 또 다른 세계를 만들 수 있다.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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