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지 솔루션 전문 업체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대표 양정규)이 화웨이코리아(대표 리처드 유)와 손잡고 지능형 영상감시 솔루션 공급에 나선다.

 

최근 양사는 CCTV 영상감시 사업 부문에서의 협력을 바탕으로 하는 전략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화웨이코리아의 해당 사업 부문에서의 국내 첫 공식 파트너가 됐다.

 

▲(왼쪽부터)최용진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상무와 김학수 화웨이코리아 전무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에 제공되는 화웨이의 제품군은 감시 카메라 및 네트워크 영상 감시 시스템(NVR) 등의 영상저장관리 플랫폼을 비롯해, 도시 안전과 도로 교통 감시, 재난 재해 방지, 캠퍼스 보안 등을 지원하는 지능형 영상 관제 시스템 등이다.

 

앞서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강남구, 용산구, 대구 수성구 등 전국 지자체 CCTV 통합관제 시스템에 다수의 스토리지를 공급한 바 있다.

 

회사측은 이번 협력을 통해 CCTV 통합관제 시스템의 필수 구성 요소 중 하나인 스토리지와 CCTV 카메라 및 기타 저장·관리 솔루션, 지능형 솔루션을 통합 공급함으로써 비즈니스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용진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공공사업본부장 상무는 “미국 9.11 테러 사태 이후 전 세계 영상감시 시장이 지속적으로 고속 성장하는 추세에 있으며 우리나라 역시 고성능 CCTV 시스템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라며 “또한 U-시티와 같이 통합 시스템의 대규모 구축이 늘어나고 있어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기존의 주력 제품인 스토리지와 화웨이의 경쟁력 있는 영상감시 솔루션을 함께 공급함으로써 매출을 확대하고 사업 영역을 넓혀 나가고자 한다”라고 이번 제휴의 배경을 밝혔다.

 

노동균 기자 yesn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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