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월 9일 출시 예정이었던 마이크로소프트의 태블릿PC '서피스 프로(Surface Pro)'가 일부 소매시장에 등장했다.


해외IT매체인 엔가젯은 서피스 프로가 정식 출시 전 일부 리테일러 시장에 등장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진열된 상품을 보는 정도로만 가능할 뿐 2월 9일이 되기 전까지는 구매는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현재 서피스프로는 베스트바이, 스테이플, 마이크로소프트 리테일 스토어에도 등록돼 있다. 이들 제품 또한 2월 9일이 되기 전까지는 구매가 어렵다.
 

▲ 베스트바이에 등록된 서피스프로, 구매는 9일부터 가능하다.

 

'서피스 프로'는 기존 '서피스RT'와 비교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사양을 지니고 있다. 윈도우8 RT가 들어간 서피스는 쿼드코어 엔비디아 테그라3 CPU에, 32GB 혹은 64GB의 스토리지로 나뉘어져 있지만, 서비스 프로는 최신 노트북에 들어갈 정도의 부품으로 구성됐다. 인텔 3세대 코어 i5 (아이비브릿지) CPU에 64GB혹은 128GB 스토리지를 선택해 구매할 수 있으며, 10인치 화면크기에 1920x1080의 풀HD 해상도를 지원한다. 메모리는 4GB가 들어갔다.


가격은 64GB 모델 899달러, 128GB 모델 999달러다. 전자펜은 기본으로 제공되며, 키보드 커버는 별도로 구매해야 한다.  

 

정소라 기자 ssora7@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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