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대표 김남철, 남궁훈)가 와이디온라인(대표 신상철)과 모바일 게임 고객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윈드러너', '터치파이터' 등 자사의 모바일 게임 이용 고객에 대한 콜센터 응대율 향상 및 고객 지원 품질 강화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애니팡, 드래곤플라이트 등의 고객지원 서비스를 맡아온 와이디온라인의 노하우가 서비스 품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와이디온라인의 고객지원 조직인 G&C센터는 광주광역시가 추진 중인 문화콘텐츠 산업 육성의 일환으로 유치돼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의 모범 사례로 꼽히고 있고, 이번 협약을 계기로 향후 게임 산업과 광주광역시 등 지역자치단체와의 협력 관계 증진에도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전망이다. 

 

신상철 와이디온라인 대표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모바일 게임 산업에서 ‘고객지원’을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으로 개척하는데 많은 노력과 시간을 투자했다” 며 “모바일 게임에 대한 전문적인 고객지원 업무가 안정적인 매출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전했다. 

남궁훈 위메이드 대표는 “고객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이 모바일 게임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비결”이라며 “위메이드는 앞으로도 재미있는 게임을 지속적으로 공급하는 한편, 수준 높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위메이드는 올 한해 40~50여 종의 모바일 게임 라인업을 차례로 선보일 계획으로, 우수한 개발 및 사업 역량과 특화된 고객 서비스 등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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