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맥스(대표이사 김남철)는 8일, 2012년 연간실적과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국제회계기준(K-IFRS) 적용에 따른 2012년 연결기준 연간 매출은 276억원으로 전년 대비 4% 증가했다. 4분기 매출은 76억원으로 전년대비 6% 감소했다.

 

투자 비용 및 인건비 증가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적자전환 됐지만, 지난해 조이맥스는 유수의 모바일게임 개발사인 리니웍스, 링크투모로우, 피버스튜디오를 인수하며, 모바일게임 사업 부문에 투자를 확대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했다.

 

 

특히 역대 최단 기간 1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캔디팡'과 '실크로드'의 흥행으로 신규 사업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해 모바일게임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또한 지난주 출시한 '윈드러너'는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양대 마켓에서 매출 1위를 차지하며, 올해 실적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조이맥스는 올해 1분기 '아이언슬램'과 '나이츠 오브 실크로드', 피버스튜디오의 '에브리타운', 리니웍스의 '두근두근 레스토랑' 등 다양한 장르의 라인업이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김남철 조이맥스 대표이사는 “지난해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성장 기반을 마련했고, 그 성과가 가시화 되고 있다”며 “조이맥스의 강점인 글로벌 퍼블리싱 능력과 새로운 성장 동력인 모바일 게임을 결합해 매출 시너지를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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