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서울본부세관(세관장 김기영)은 중국에서 이탈리아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 몬츄라(MONTURA)를 도용해 가짜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유사 상표까지 출원해 공식 수입업체인양 중국산 짝퉁 등산복 등을 유통한 A씨를 적발했다고 12일 밝혔다.

 

가짜 홈페이지까지 만들어 가짜상품을 판매하다 적발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A씨가 작년 8월부터 12월까지 유통한 가짜상품은 등산용 점퍼, 바지, 티셔츠 등 6천 점으로 정품 시가 환산 시 10억 원에 달한다. 정보 분석 등을 통해 A의 혐의를 내사하던 세관은 지난해 12월 전국 총판을 덮쳐 보관 중인 가짜상품 1천 점을 압수했다. 나머지 5천 점은 이미 전국 산악회 동호인들에게 판매된 것으로 확인됐다.

 

[ 출처 : 바끄로 http://www.baccro.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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