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의 차세대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4’(가칭)에서 PS3용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는 외신보도가 나왔다. 다만 하드웨어 호환성과는 관계없는 소식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익명의 관계자들로부터 입수했다는 정보에 따르면 ‘플레이스테이션4’(가칭)에서 PS3게임이 온라인 방식으로 서비스 된다는 것이다. 그들이 말한 온라인방식이란 ‘네트워크 스트리밍’을 뜻한다.
외신보도에 의하면 PS3게임을 플레이스테이션4에서 서비스하기 위해 소니는 지난해 미국의 클라우드게임 서비스 업체인 ‘Gaikai’를 3.8억달러에 사들였다는 것이다. 이는 지난해 소니의 Gaikai 인수 시점에 많은 게이머들과 업계관계자들이 추측했던 내용이 맞아떨어졌음을 의미한다.
참고로 소니의 차세대게임기는 한국시간으로 오는 2월 21일 아침 8시, 미국 현지에서 공식 발표될 예정이며, 발표 내용은 인터넷을 통해 전세계 동시 중계된다.
김형원 기자 akikim@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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