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의 젤리빈 버전을 기다려왔던 이용자들이 업그레이드 후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불만을 토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21일 지난해 국내에 출시한 후 200만대 이상 판매된 갤럭시 노트의 운영체제를 종전 아이스크림 샌드위치(ICS)에서 젤리빈으로 업그레이드 했다. 그런데 업그레이드를 진행한 사용자들의 반응이 비판적이다.

 

▲ 갤럭시노트 젤리빈 업데이트 후 불만을 토로하는 이용자 들

 

트위터 분석 결과 가장 대표적인 불만 요소는 기대했던 기능이 젤리빈 대상에서 제외됐기 때문이다. 트위터러들은 “갤럭시 노트 젤리빈의 (국내판) 특징을 보니 해외와 달리 멀티윈도우, 물결락, 에어뷰, 알림창 패널 설정, 스마트 로테이션, 잉크락, 락스크린 날씨, 스와이프가 없다”, “해외판과 차별할거면 왜 젤리빈 업데이트를 한 것이냐”, “젤리빈 업데이트 하면 노트2와 비슷해 질 줄 알고 기다렸는데” 등의 의견을 남겼다.

 

또 다른 이들은 이전에 잘 사용하던 기능이 갑자기 먹통이 됐다는 불만을 토로하고 있었다. 트위터러들은 “캡처 기능이 지원되지 않는다”, “트위터 알림이 들어오지 않는다” 등의 의견을 남겼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달 들어 갤럭시S2, 갤럭시S2 LTE, 갤럭시S2 HD의 젤리빈 업데이트를 순차적으로 실시한 바 있다.

 

이진 기자 miff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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