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그나로크 온라인(이하 라그나로크)이 28일부터 중국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그라비티(대표 박현철)는 라그나로크가 현지 퍼블리셔 쿤룬(대표 주아휘)을 통해 28일 오후 1시(한국 시간)부터 정식 서비스를 진행하며 월 정액 30위안의 정액 요금제로 운영된다고 밝혔다.

 

그라비티는 쿤룬과 라그나로크의 성공적인 중국 재런칭을 위해 약 1년 동안 철저한 사전 준비를 해 왔다. 현지 버전에 신규 에피소드, 3차 직업군, 탈 것 시스템 등 새로운 콘텐츠들을 대폭 추가하고, 라그나로크 서비스 10주년을 되새기고 추억하는 대규모 프로모션을 전개해 기존 유저 케어 및 신규 유저 확대에 집중했다.

 

김진환 그라비티 비즈니스디비전장은 “그라비티와 쿤룬 양사가 기존 서비스 버전의 장단점을 분석하고 철저히 준비해 온 만큼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며 “약 1년 여 동안 라그나로크 플레이를 기다려 온 중국 유저들을 위해 보다 안정적이고 유저 친화적인 서비스 지원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라그나로크’는 지난해 말 진행된 비공개 테스트에서 테스트 참여율 91%, 재 접속률 89.9%, 1인당 평균 플레이 타임 6시간 40분 등 현지 유저들의 높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정식 서비스를 앞두고 17173닷컴 등 게임웹진에서 기대 게임 순위 1위 기록을 비롯해 공식 홈페이지 일 방문자수 20만여 명, 사전 예약 결제자 3만여 명을 넘어서며 더욱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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