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IT트렌드를 이끌 PC중에는 어떤 제품들이 있을까. 울트라북에 이어 울트라북 컨버터블,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제품이 쏟아지고 있다. 컴퓨터를 잘 모르는 사람이라면 제품 선택에 신중하지 않을 수 없다. 특히 올해 대학에 들어간 새내기라면 제품 고르는 데 여간 신경이 쓰이는게 아니다. 2013년 스마트한 새출발을 위해 어떤 제품을 구입해야 할지, PC주요 업체들이 자신있게 내놓은 대표 제품을 살펴본다. <편집자주>

 

창간기획3 ‘스마트 새출발 2013년 대표 제품과 함께~’

              ①장학금에 고급 액세서리까지, 아카데미 행사를 잡아라
              ②PC업체 대표제품으로 살펴본 새학기 추천 노트북
              ③새학기, 데스크톱을 원한다면 이 제품 어때요?

 
새학기를 시작한 아이의 책상 위에 아직까지도 낡은 PC가 자리잡고 있다면 아카데미 행사가 진행되는 3월 새로운 PC를 구입해 보는 것은 어떨까. 특히 데스크톱PC를 바꿀 생각이 있는 사람이라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올인원PC를 고려해보는 것이 좋겠다. 데스크톱PC를 바꾸는게 부담스럽다면 모니터를 교체하는 것으로 분위기를 새롭게 하는 것도 좋다. 요즘처럼 모니터 가격이 저렴한 때가 없었기 때문이다.
 

<> LG 화이트 올인원PC VS 삼성 블랙 올인원PC

▲ LG전자 올인원PC V720-TH30K/삼성전자 올인원PC 매직스테이션 시리즈7 

LG전자의 올인원PC V720-TH30K는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를 다니는 아이까지 누구나 이용하기 좋은 PC다. 동영상 감상, 문서작성, 웹 서핑은 기본이고 캐주얼 게임도 큰 불편없이 할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부팅 없이 TV로 사용할 수 있는 이점이 있어 가정용PC 및 서브TV로 사용하는데 손색 없다. 아이가 없을 때 엄마들이 이용하기에도 좋다. 이 제품은 27인치 큰 화면에 1920x1080 해상도를 지원하고, 외부 기기와 연결하기 좋게 HDMI단자를 기본으로 넣었다. 또 웹캠을 달아 화상채팅도 가능하다. 화이트 컬러에 메탈 소재를 적절하게 가미한 이 모델의 가격은 140만원 대.
 

중급의 사양을 원하는 사용자라면 삼성전자의 매직스테이션 시리즈7(DM700A7D-SN59) 일체형PC를 눈여겨보자. 인텔 코어 i5-3세대 CPU(중앙처리장치)에 8GB 메모리(RAM)를 장착한 이 제품은 1TB HDD와 64GB SSD를 적절하게 섞어 쾌적한 시스템 환경을 자랑한다. 부팅속도가 빠른 것도 이 모델의 장점.  이 또한 LG전자 모델처럼 HDMI 단자를 넣어 외부기기와 연결하기 좋고, TV수신칩을 달아 TV시청이 가능하다. 리모콘도 기본으로 제공한다. 삼성전자 올인원PC는 LG전자와 반대로 블랙 컬러에 메탈 소재를 이용했다. 가격은 150만원 대.

두 제품 모두 사양에 따라 선택 가능하며 가격은 사양에 따라 다르다. 삼성전자 모델이냐 LG전자 모델이냐를 선택해도 좋고, 블랙이냐 화이트냐의 기준으로 집안 인테리어를 고려해 선택해도 된다.
 

<>10만원대~30만원대까지, 다양한 가격 대의 모니터
 

뿌옇고 답답한 이미지를 뿌려대는 모니터를 아직까지도 갖고 있다면, 이 참에 모니터를 교체해 기분 전환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큰 화면서 TV를 시청할 수도 있는 만능 모니터들도 저렴하게 출시되고 있기 때문이다. 기본 기능만을 원한다면 10만원 대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 삼성전자 싱크마스터 S24B300L

삼성전자 싱크마스터 S24B300L 모델은 10만원대에 구매가 가능한 대표적인 모델이다. 23인치 화면 크기에 1920x1080 해상도를 지원해 웹서핑과 문서작성을 비롯해 다양한 작업을 수행하는데 전혀 문제없다. 책상 위에 올려 놓기 무난하다. 더욱이 HDMI 단자도 갖춰 엑스박스360 등 게임기와도 쉽게 호환된다. 삼성전자라는 대기업 브랜드로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것이 이 제품의 장점이다. 가격은 온라인 최저가 기준으로 19만원이다.
 

▲ 벤큐 GW2460HM 무결점 모니터

벤큐의 GW2460HM 무결점 모델은 24인치 제품이다. 광시야각의 한 종류인 VA 패널을 달아 상하좌우 어디서 보아도 색 변화가 없고, 명암비가 뚜렷해 어둡거나 밝은 영화를 볼 때 더욱 선명한 화면을 보여준다. 그래픽 작업을 하는 이들이 집에서 사용하기에도 무난하다. DVI단자를 비롯해 D-sub, HDMI 단자를 모두 갖춰 데스크틉PC는 물론, 어떠한 노트북과 연결해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음향도 기본으로 지원해 따로 스피커를 구매하지 않아도 된다. 가격은 20만원 중반 대.
 

알파스캔 AOC 2757 IPS LED 무결점 모니터

알파스캔의 AOC 2757 IPS LED 무결점 모니터는 27인치의 큰 화면을 지닌 광시야각 모니터다. 이 또한 어느 자세로 보더라도 색 변화가 없어 누워서 영화를 감상하는 용도로 적합하다. VA패널과 비교하면 전체적으로 화사한 빛을 내는 것도 이 제품의 특징. 초슬림 네로우 베젤을 이용해 더 널찍한 화면을 보여주고, 실버 헤어라인 디자인으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도 연출한다. 또 살짝 눕히거나 세우는 2가지 방식으로 스탠드를 구성할 수 있어 활용성도 좋다. 가격은 31만원 가량.
 

<> 보고서 출력 위한 프린터도 10만원부터
 

데스크톱PC를 교체하면서 프린터와 복합기도 새롭게 올려 놓겠다면 다양한 성능과 기능으로 무장한 제품들을 찾아보자. 외관 디자인도 다양해 책상 위 인테리어 효과를 주기에도 좋다.
 

▲ 제록스 DocuPrint CP105b/ 삼성전자 CLP-362

제록스의 다큐프린트(DocuPrint) CP105b는 아담한 크기의 레이저 프린터로 10만원 초반 대에 판매된다. 무게는 11kg으로 가벼운 편이다. 하얀 바탕에 검정과 회색, 분홍색상으로 디자인을 나눠 사용자 취향에 따라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여학생이 이용한다면 분홍색 프린터를 책상 위에 함께 올려줘도 좋겠다. 흑백 인쇄뿐 아니라 컬러 인쇄가 가능하며 출력 속도는 분당 10장씩 출력되는 10ppm(흑백 기준)이다.
 

레이저 프린터 중에 선택하고자 한다면 삼성전자 CLP-362 모델은 어떨까. 이 또한 10만원 초반 대에서 구매가 가능한 제품으로, 흑백과 컬러 출력 모두 가능하다. 무게는 9.85kg으로 10kg이 채 되지 않는다. 인쇄 속도는 분당 18장 출력하는 18ppm(흑백기준)이다. 다만, 컬러는 4ppm으로 조금 느리다.
 

▲ HP 오피스젯 프로 8600 e-복합기

HP 오피스젯 프로 8600 e-복합기(CM749A)는 출력속도와 인쇄품질 측면에서 고려해볼만하다. 흑백과 컬러 모두 1분당 32장을 뽑아내는 빠른 속도와 4800dpi라는 인쇄 품질을 지닌다. 프린터, 팩스, 복사 기능을 모두 갖춘 복합기이고 자동 양면 인쇄 기능도 갖추고 있다. 무선 네트워크가 가능해 스마트폰 등 와이파이 지원 기기와 쉽게 호환된다. 스마트폰에 있는 사진을 복합기에 명령해 인쇄할 수도 있다. 아이들뿐 아니라 부모가 모두 함께 사용하면서 재미를 느낄 수도 있다. 가격은 20만원 중반 대.

 

 

정소라 기자 ssora7@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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