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쯔의 방수 태블릿PC'M702'가 공개됐다. 해외 IT매체 '엔가젯'이 소개한 제품으로, 1m 수심에서 30분까지 견딜 수 있는 IPX5, 7, 8 표준 등급의 방수기능과 방진 기능을 제공한다. 

M702는 엔비디아의 테그라3(쿼드코어, 1.7GHz) 프로세서에 2GB 메모리(RAM), 32GB 스토리지가 장착됐다. 화면 크기는 10.1인치로 해상도는 1920 x 1200을 지원하다. 또 시야각이 우수한 IPS패널이 들어갔고, 마이크로SD카드 슬롯에 NFC, 블루투스4.0, MHL 기능을 지니고 있다. 안드로이드4.0 운영체제로 구동되며, 1만mAh의 배터리로 15시간 이상 지속해서 사용할 수 있다. 무게는 590g정도.

유럽, 인도, 아프리카 중동지역에서 판매되며, 가격은 999달러(한화로 108만원 가량)다.

한편 올해 초 파나소닉도 내구성을 강화한 방수 방진 태블릿PC '터프패드(TOUGHPAD FZ-G1)'를 발표했다. 터프패드는 120cm의 낙하는 물론 방진, 방수 등과 관련된 국제전기제품 외함 보호규격 등급(IP65)을 준수한다. 제품 내부에는 인텔 i5 CPU를 중심으로 4GB 메모리, 128GB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가 탑재됐다. 최대 해상도는 1920x1080이다.
 

 

정소라 기자 ssora7@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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