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는 7일 미러리스 카메라 NEX-F3의 후속 모델인 NEX-3N을 국내 정식 판매한다고 밝혔다.

 

소니는 NEX-3N이 지원하는 180도 회전 플립 LCD, 그리고 피부를 자동 보정해주는 소프트 스킨 기능을 업그레이드시켰다. 이 카메라는 NEX 시리즈 중 가장 작고 가벼우며(플래시 내장 모델) 한 손으로 조작 가능한 높은 사용 편의성까지 갖춘, 여성 맞춤형 미러리스 카메라다.

 

소니 NEX-3N은 기존 모델보다 약 30% 크기가 작아졌으며 본체 무게도 210g에 불과하다. 여기에 기존 표준 줌 렌즈보다 47% 소형화된 슬림 표준 줌 렌즈를 제공, 렌즈를 결합한 상태에서도 핸드백에 부담없이 쉽게 넣고 뺄 수 있다.

 

130307_NEX-3N.jpg

 

이와 함께 소니는 NEX-3N의 줌 레버를 셔터 버튼과 함께 배치했다. 이는 여성 사용자가 한 손으로 셀카 촬영시, 보다 쉽고 부드럽게 손가락으로 줌 제어를 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인 조치다. 소니 NEX-3N은 DSLR 카메라와 동일한 1,610만 화소의 대형 엑스모어(Exmor) APS HD CMOS 센서를 통해 선명하고 디테일이 풍부한 사진과 풀HD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또한 소니의 풀프레임 플래그십 카메라 알파 A99(모델명 SLT-A99)에 내장된 고감도 비온즈(BIONZ) 이미지 프로세서도 탑재하고 있어 조도가 낮은 어두운 실내 촬영에서도 깨끗한 이미지를 제공한다.

 

NEX-3N.jpg

 

이 외에도 소니 NEX-3N은 인물 중심으로 최상의 사진 구도를 제공하던 ‘자동 인물 프레이밍(Auto Portrait Framing)’ 기능을 한 단계 더 진화시킨 ‘자동 피사체 프레이밍(Auto Object Framing)’ 기능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프레임 안에 위치한 사람 수와 피사체의 원근감, 그리고 동작 유무를 판단해 최적화된 구도를 자동으로 제안해줘 전문가급 수준의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구도에 대한 가이드를 얻을 수 있다.

 

소니 알파 NEX-3N은 3월 14일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69만 8000원(표준줌렌즈 키트)이다. 제품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NEX-3N 마이크로 사이트(alpha.sony.co.kr/NEX-3N) 및 소니스토어 홈페이지(www.sony.co.kr/store) 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소니는 NEX-3N 마이크로 사이트 오픈과 함께 퀴즈 이벤트를 3월 22일까지 진행하여, 100명에게 스타벅스 아이스 카페라테 기프티콘을 제공할 예정이다.

 

30307_SEL20F28.jpg

 

소니코리아는 NEX-3N과 함께 E마운트 초슬림 단렌즈, SEL20F28도 출시한다. SEL20F28은 20mm 두께와 셀카에 적합한 화각, F2.8의 밝은 조리개를 갖춘 단렌즈다. 이 렌즈는 높은 선명도와 우수한 아웃포커싱 성능으로 셀카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일상 촬영에서도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선사한다. SEL20F28은 3월 29일부터 판매되며 가격은 44만 9000원이다.

 

30307_SELP18200.jpg

 

슈퍼줌 렌즈 SELP18200은 동영상 촬영에 적합한 전동 줌 렌즈다. SELP18200은 약 11배 줌에 해당하는 18-200mm 넓은 줌 영역과 전동 모터를 지원, 줌-인 & 줌-아웃 시 소음을 최소화했다. 또한 강력한 손떨림 보정기능 OSS도 지녔다. SELP18200은 3월 15일부터 판매 예정이며, 출시 가격은 144만 9000원이다.

 

차주경 기자 reinerre@chosunbiz.com

상품지식 전문뉴스 IT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