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TV 제주방송이 8일 도내 기업체로는 처음으로 직장보육시설인 'KCTV 어린이집'을 개원했다. 이날 개원식에는 신영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복지안전위원장을 비롯해 한영진 제주특별자치도 어린이집연합회 수석부회장 등 어린이 보육관련 기관과 단체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공성용 KCTV 제주방송 회장은 “현행 영유아 보육법상 의무 설치 대상은 아니지만,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직장 모델을 제시하고, 어린이 보육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직장 어린이집을 개원한다”고 건립 취지를 밝혔다.

 

이날 개원한 어린이 집은 제주시 연동 KCTV 제주방송 사옥 남측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졌으며, 시청각실과 독서실, 급식실 등 최신 설비를 갖췄다.

 

특히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친환경 건축자재를 사용했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설계와 인테리어에 세심한 신경을 기울였다.

 

‘KCTV 어린이집’은 개원초기에는 임직원 자녀 가운데 0세부터 만 5세까지 취학 전 아동을 보육할 예정이다.

 

이진 기자 miff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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