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홍상표)은 11일 대한민국 콘텐츠 산업을 선도할 창의인재 양성을 위한 한국콘텐츠아카데미 2013년도 신입생 입학식을 목동 방송회관에서 개최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이에 앞서 방송영상 분야  5개 과정, 게임제작 분야 6개 과정의 교육생 115명을 5:1의 치열한 경쟁을 거쳐 선발했다. 교육생들의 교육비는 전액 국비로 지원되며 전원에게 장학금 혜택도 주어진다.

 

역량 있는 콘텐츠 제작 전문가 양성을 위한 ‘방송영상’ 과정은 국내 최고수준의 디지털 제작시스템을 활용한 현장 실무중심의 교육이 진행된다. 모델링&렌더링(VFX), 캐릭터 애니메이션(VFX), 모션그래픽, 디지털 영상 편집, 디지털음향제작 과정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VFX와 모션그래픽 과정은 3월부터 12월까지 9개월 간, 디지털영상편집과 디지털음향제작 과정은 3월부터 9월까지 6개월 동안 이뤄진다.

 

게임분야 핵심인재 양성을 위한 ‘게임제작’ 교육 과정은 국내 대표 게임업계 현장 실무 전문가의 강의로 이뤄진다. 특히 매년 졸업생 90% 이상이 유수 게임기업에 취업하는 것으로 유명하며 현재까지 총 120여회가 넘는 국내외 게임 관련 공모전의 수상실적을 갖고 있다. 게임디자인(기획), 게임프로그램, 게임그래픽, 게임프로젝트(3개 과정)로 이뤄진 프로그램은 3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진행된다.

 

홍정용 한국콘텐츠진흥원 인력기반 본부장은 “한국콘텐츠아카데미의 교육은 국내외 최고 강사들의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신 디지털 제작 교육 인프라를 이용해 이뤄진다”면서 “이를 통해 탄생한 창의 인재들이 앞으로 우리나라 콘텐츠 산업의 핵심 인력으로 일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 기자 miff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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