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SW) 자산 관리사 ‘C-SAM’ 자격 연장을 이제 온라인으로 쉽고 빠르게 할 수 있게 됐다.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SPC, 회장 김은현)는 C-SAM 자격 취득자들이 자격 유효기간 연장을 보다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온라인 자격 갱신시험’을 신설했다고 11일 밝혔다.

 

국내 유일 SW 자산관리 분야 자격증인 C-SAM의 유효기간은 취득일로부터 2년이다. SPC는 빠르게 증가하는 응시생 수요에 발맞춰 기존의 오프라인 보수교육 수료 방식 대신 온라인 자격 갱신 시험을 신설해 자격 취득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기간 연장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갱신을 희망하는 취득자는 C-SAM 홈페이지(www.c-sam.or.kr)를 방문해 로그인 후 자격증 관리-결제-갱신 시험 순으로 진행 후 시험에 응시하면 된다. 인터넷 기반(IBT)인 이번 시험은 1급 25문제, 2급 20문제의 4지선다 객관식으로 출제된다.

 

합격 여부는 시험이 끝난 후 컴퓨터에서 즉시 확인할 수 있고 자격 연장은 합격일로부터 2년이다. 불합격자는 결재 후 1주일 안에 여러 번 응시가 가능하며 응시 횟수 제한은 없다.

 

김은현 SPC 회장은 “올해 첫 시험에 200명 이상이 응시할 만큼 SW 자산관리와 C-SAM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C-SAM 자격 취득자들이 IT 전문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C-SAM 취득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자격증 혜택을 늘려가는 한편 C-SAM의 대외적 위상 강화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노동균 기자 yesn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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