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지난 9일 '앱 개발센터 오션'을 '개발자 지원센터 오션'으로 확장·개관했다.

 

스마트폰과 스마트TV 등 다양한 스마트 기기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벤처기업과 개발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0년 8월 서울 삼성동에 문을 연 '오션'은 2년 반 동안 3만명의 이용자, 2000여명의 교육생, 100여개의 스타트업(StartUP, 창업) 팀을 배출하는 등 개발자 생태계 조성에 기여해 왔다.

 

우선 이번 리뉴얼을 통해 기술 지원이 강화됐다. S펜, 스마트TV 등 관련 기술 멘토들이 온라인에서 풀지 못한 삼성전자 서비스 관련 주요 개발 이슈들을 센터 내에서 직접 친절히 지도해주며, 삼성전자 기술진 역시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오픈 세미나 프로그램인 'OOPS(OCEAN OPen Seminar)'가 신설되며, 온·오프라인 커뮤니티들이나 소규모 스터디 그룹이 2명부터 50명 사이의 크고 작은 세미나를 진행할 때 오션을 이용할 수 있다.  

 

고정완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 상무는 "'오션'은 다양한 플랫폼에 대해 개발자 지원을 확대해 왔다"며 "기기간 컨버전스 기술 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회사와 개발자간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협력의 중심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진 기자 miff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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