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에 가려져 있는 ‘갤럭시 노트3’에는 샤프가 만든 디스플레이 패널이 채용될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샘모바일(Sammobile)에 따르면 갤럭시 노트 3에 채용될 디스플레이 방식에 대해 삼성전자 내부에서 검토 중이며, 가장 유력한 방식이 LCD라는 것이다.

 

삼성 스마트폰에 주로 사용되고 있는 디스플레이 방식은 현재 AMOLED다. 갤럭시 노트3에 기존 LCD방식을 쓰는 이유는 ‘S펜’을 이용한 필기감이 AMOLED보다 LCD가 더 뛰어나다는 것이다. 외신에 따르면 삼성 내부에서도 S펜에는 LCD가 더 적합하다는 의견이 나왔다고 한다.

 

샤프의 LCD 패널에 관해서는 몇 일전 삼성전자와 샤프 간의 자본제휴가 근간이다. 삼성은 자본제휴를 통해 샤프로부터 LCD패널을 공급받는다고 발표한 바 있다.

 

김형원 기자 akikim@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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