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올인원PC '아이맥(iMac)'이 지난 2개월 동안 미국에서 두드러진 판매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IT매체 애플인사이더는 18일(현지시간) 시장조사기관 NPD 자료를 인용해 1월과 2월의 아이맥 판매량이 미국에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31%까지 급증했던 1월에는 미치지못하겠지만 오는 3월 말까지는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진 먼스터(Gene Munster) 파이퍼 재프리 애널리스트는 애플 아이맥 판매성적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오는 3월까지 애플이 전세계적으로 전년 대비 5% 감소한 380만대의 아이맥을 판매할 것으로 예상한 것.

특히 지난해  아이맥에 탑재된 새로운 스크린의 생산 문제가 발생하면서 1년 전과 비교해 아이맥 판매량이 70만대 가량 줄었다. 이는 1년 전과 비교해 17% 하락한 수치로,  전체적인 아이맥 판매량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공급문제로 난항을 겪던 신형 아이맥은 현재 지체없이 바로 구입 가능하다.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하루 이틀 내에 배송되고 있다.

 
한편 NPD는 아이팟 판매량이 1년전과 비교해 16% 줄었다는 분석 결과를 내놓았다.

 

 

정소라 기자 ssora7@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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