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Z'에 이어 ‘엑스페리아 SP’와 ‘엑스페리아 L’을 발표했다.

 

엑스페리아 Z가 고급형이라면 엑스페리아 SP와 L은 보급형에 속한다. 운영체제는 두 모델 모두 안드로이드 4.1(젤리빈)을 탑재했다. 엑스페리아 Z와 같은 점은 ‘Exmor RS for mobile’ 카메라 이미지 센서로, 카메라 기능만큼은 Z에 뒤지지 않는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엑스페리아 SP는 1.7GHz 속도를 지닌 듀얼코어 프로세서와 1280 x 720 해상도의 4.6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LTE 통신 서비스를 지원하며, 본체 사이즈는 130.6 x 67.1 x 9.98mm, 무게는 155g이다.

 

엑스페리아 L은 1GHz 듀얼코어 프로세서에 854 x 480 해상도를 지닌 4.3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본체 사이즈는 128.7 x 65 x 9.7mm에 무게는 137g다.

 

본체 색상은 두 모델 모두 화이트, 블랙, 레드 3가지로 나뉘어 출시될 예정이며, 출고일자는 올해 2분기다. 국내 시장 출시 여부는 미정이다.

 

[엑스페리아 SP]

 

[엑스페리아 L]

 

김형원 기자 akikim@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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