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드라이브’에 올린 문서를 이젠 구글이 아닌 다른 회사가 만든 앱에서도 문서 편집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구글이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 ‘구글 드라이브’(Google Drive)의 새로운 API를 공개했다. 이번 API 공개를 통해 구글 드라이브를 바탕으로 한 모든 애플리케이션에서 온라인 문서 편집이 가능해진다.

 

지금까지는 구글 외의 회사에서 만든 앱을 이용해 문서 편집을 하려면, 일단 문서를 다운로드 한 뒤 편집하고 이를 다시 업로드 하는 방식으로 써야만 했다. 하지만 새로운 API 공개를 통해 어떤 회사 앱에서든 새로운 API만 적용하면 실시간 문서편집이 가능해지는 길이 열린 셈이다.

 

구글 드라이브의 새로운 API 공개를 통해 앞으로 많은 회사에서 보다 더 쓰기 편한 앱이 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형원 기자 akikim@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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