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를 최초로 시도해 전세계 게이머들의 주목을 받았던 ‘온라이브’가 부활을 준비하고 있다.

 

경영악화와 구조조정 등으로 그동안 힘든 시기를 보낸 온라이브 회장 게리로더는 최근 자사의 블로그를 통해 "2013년을 온라이브에 좋은 해로 만들겠다. 나는 우리의 좋은 소식 몇 가지를 공유하려 한다”고 밝혔다.

 

▲ 온라이브 게리 로더 회장

 

게리로더는 온라이브가 파산했다는 소식은 '오해'라며 “온라이브 서비스는 미국과 해외에서 모두 중단 없이 서비스를 하고 있고, 약 90명의 직원이 함께 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회사에 “다양한 구상과 좋은 소식이 많다”며, 올해 온라이브 부활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게리로더는 “온라이브 부사장(SVP) 자리에 돈 고든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돈 고든은 쌍방향 TV 및 비디오 기술 특허를 가진 발명가로, 온라이브는 “돈 고든과 함께 새로운 미래의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여기에 온라이브는 서드파티 계약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게리로더는 비지오의 스트리밍 콘솔과 최초의 서드 파티 계약을 했다고 말했다. 이번 서드파트 계약에는 구글 TV(LG G)도 포함돼 있어 온라이브는 다양한 곳에 확장도 준비를 마친 상태다.

 

게리로더는 “런던에서 케이블 의회에 참여해 온라이브는 올해 더 큰 확장을 계획하려 한다”며 “샌프란시스코에서 개막하는 게임개발자컨퍼런스(GDC)와 오는 6월 E3에 참가하니 온라이브의 변화를 확인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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