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가 U+LTE 광고촬영에 활용했던 8천만 원 상당의 의상 및 소품을 ‘아름다운가게’에 기증하고,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기로 했다. 

 

이번에 기증되는 물품은 2012년 TV광고 제작 시 활용했던 것으로, KBS 개그콘서트의 ‘불편한 진실’, ‘네가지’, ‘용감한 녀석들’ 출연진과 탤런트 조정석, 싸이편에 출연한 배우 고원희 등이 착용한 의상 및 소품 약 300점이다. 개그맨 신보라의 흰색 페도라, 박성광의 레게 가발과 혜민스님의 스님신발 등 재미있는 소품들도 다수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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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오는 4월 6일 아름다운가게 강남구청역점에서 ‘아름다운토요일’ 행사를 개최하고, 기증한 물품을 임직원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판매하도록 할 예정이다. 기증된 물품은 원 가격대비 80%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으며, 판매 수익금 전액은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나눔사업에 사용된다.

  

김대영 LG유플러스 커뮤니케이션팀 팀장은 “광고소품은 일회성으로 소진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의미 있게 활용해 나눔을 실천하고, U+LTE에 대한 고객의 관심과 호응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차주경 기자 reinerr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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